루피와 함께 감성을 부르짖는 또 한 명의 래퍼
루피의 지원 사격을 받아 데뷔 첫 싱글을 발매한 아티스트가 있죠. 나오자마자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의 길로 곧장 직진 중인 그는 바로
2019 솔로 데뷔
LA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지내며 자연스럽게 꾸려졌다는 힙합 크루, 알고 계신가요?
현재 국내 힙합 씬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나플라와 루피가 속해있는 '42크루'가 바로 그것입니다.
나플라의 베스트 프렌트였던 니안은 자연스럽게 이 크루에 흡수되어 함께 음악을 만들고 부르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던 중, 같은 42크루의 '블루(BLOO)'라는 친구와 함께 '네온블루(neonblue)'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크루원이기도 하지만, 블루는 니안의 빅 팬이었다고 해요. 한국 힙합 중 제일 많이 들은 노래를 뽑는다면 무조건 니안의 노래일 정도로, 그의 노래를 아주 사랑하는 팬이라고. 그룹도, 앨범도 블루의 애원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하죠.
그렇게 EP [Henny and Jamie]가 세상에 나온 뒤, 니안은 힙합씬의 보석 같은 존재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이런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다루는 아티스트가 국내엔 흔치 않았기 때문이죠.
이후 그의 음악을 따르는 팬들이 많아지면서 공연, 음원 활동에 더욱 힘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메킷레인 멤버들과 협업한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니안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굳혀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솔로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도 적지 않았죠. 블루와의 프로젝트 그룹, 타 아티스트와의 피쳐링, 그 외 크루들과의 공연 등은 활발했지만 아직 단독 정규 혹은 EP 앨범이 한 장도 안 나온 상태였기에 그의 솔로 활동에 목 말라있는 팬들이 많았던 것인데요.
그러던 지난 2월 9일, 니안이 솔로 데뷔곡(사운드 클라우드 무료 곡, 믹스테입 제외)을 들고 나와 화제가 되었죠!
2월 24일 발표 예정인 첫 솔로 EP 앨범 [extape]의 선공개 곡으로 밝혀지면서 팬들은 기대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그의 음악을 눈이 아닌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힙합 팬이라면 꼭 들어둬야 할 니안의 띵곡 TOP 3,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네온블루 첫 EP 앨범의 타이틀 곡 'You and I'입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아티스트(니안X블루)의 케미가 도드라지는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죠.
작년 11월, 블루 EP 앨범에 수록되었던 '바래'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바 있죠. 감성적인 분위기와 중독적인 훅을 자랑하며 니안이 참여한 곡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니안의 첫 솔로곡 'Cartier'입니다. 42크루와 메킷레인의 수장을 맡고 있는 킹 루피가 피쳐링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었죠. 그의 본격적 솔로 활동 시작을 알린 역사적인 곡으로, 오는 24일에는 EP 앨범 [extape] 속 8곡의 수록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무척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