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 속 두 배우의 비주얼만큼 인기 있다는 이것

조회수 2019. 1. 17. 11: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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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의 소문난 명품 OST

'송혜교X박보검'

이 조합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tvN 드라마 '남자친구'

출처: tvN 남자친구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로 매주 수목 밤 방송을 사수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죠!


벌써 13회까지 달려온 이 드라마의 BIG 관전 포인트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 그리고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는 명품 OST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음악들이 이 드라마를 아름답게 물들였을까요?


치즈(CHEEZE) - 영화 같던 날
출처: Melon

남자친구의 첫 번째 명품 주제곡은 OST 계의 떠오르는 음색 요정,치즈가 참여한 '영화 같던 날'입니다.


낯선 쿠바에서 두 주인공의 짧고 강렬했던 만남을 아름다운 가사로 표현한 이 곡은 치즈의 유리알처럼 맑은 음색과 청량했던 쿠바의 장면들과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더욱 촉촉하게 해주었죠. 잔잔한 두근거림을 주는 이 곡은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이소라 -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출처: Melon

3화 엔딩장면에서 흘러나와 정식 음원 요청이 쇄도했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는 상대를 향한 커지는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절대 감성 이소라가 7년 만에 참여한 OST로 더욱 화제였죠.


차분한 멜로디에 더해 쓸쓸하지만 동시에 따듯함이 느껴지는 이소라의 보컬은 추운 겨울에 특히나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죠. 늦은 밤 외투로 몸을 꽁꽁 싸메고 혼자 걸으며 듣기에 참 좋은 음악일 것 같네요.


용준형 - 망설이지 마요
출처: Melon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부른 '망설이지 마요'는 제목과 가사에 담겨있듯 두 남녀가 마음을 확인하고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어요.


이 곡의 녹음을 앞두고 세 번째 OST의 목소리를 찾던 제작진은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용준형의 감미로운 음색을 우연히 듣게 되었고,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 곡을 완성했다고 하죠. 특히 이 노래는 용준형의 첫 단독 가창곡으로 이제껏 아껴왔던 그의 숨겨진 매력 보이스를 3분 가득 들을 수 있다는 것!


에릭남 - 그 밤
출처: Melon

고막남친 에릭남의 참여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OST죠.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 그리고 이 사랑이 영원하길 간절히 바라는 내용의 '그 밤'연인에게 푹 빠진 듯한 가사와 달달한 에릭남의 음색, 아름다운 멜로디와 코러스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설렘을 증폭시키는 곡이에요.


듣기만 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이 곡은 연인과 함께 들으면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죠.


오왠(O.WHEN) - 설렘
출처: Melon

송혜교와 박보검의 대표 러브송으로 불리는 다섯 번째 OST '설렘'. 지금까지 OST들이 모두 아련하고 감성 짙은 곡들이었다면, '설렘'은 훨씬 밝고 경쾌한 리듬이에요. 드라마 속에선 두 주인공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에 삽입되어 연애초 한없이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죠.


보컬엔 최근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세 가수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오왠이 참여했는데요, 듣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꽃이 필 것 같은 오왠의 따뜻한 음색이 돋보입니다. 어서 봄이 오길 바라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노래!


솔튼페이퍼(SALTNPAPER) - Take Me On
출처: Melon

드라마 주요장면에 어김없이 삽입되며 남자친구에서 자주 나오는 팝송 제목이 뭔가요? 라는 문의 빗발쳤던 이 노래! 개성과 매력을 모두 가진 목소리의 주인공은 국내 실력파 뮤지션 솔튼페이퍼였습니다. 독특하고도 쓸쓸한 보컬 덕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죠. 그는 < 미스마, 복수의 여신 >, < 크로스 >, < 질투의 화신 >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던 OST 장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솔튼페이퍼가 부른 남자ver.과 또 다른 아티스트 사야의 여자ver. 두 가지의 곡이 수록되어 명곡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요.


백아연 - 그대여야만 해요
출처: Melon

일곱 번째 OST는 우유 거품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백아연의 목소리로 채워졌습니다. 9화 엔딩씬이었던 진혁(박보검)과 수현(송혜교)의 바닷가 재회 장면에서 처음 흘러나왔죠.


주인공들의 깊어진 사랑을 노래한 '그대여야만 해요'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음색이 듣는이로 하여금 애틋하고 애절한 감정을 깊게 와닿게 해주며, 작사·작곡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참여해 완성도까지 높인 곡입니다.


드라마 속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 남자친구의 OST들! 게다가 일곱 곡 모두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과연 명품 OST라고 할 만하네요. 드라마의 남은 회차 동안 또 어떤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셔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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