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원차트까지 휘어잡고있는 분들
요즘 내 최애즈라고 한다면...
매주 목요일을 기다리게 하는
우정덩어리 99즈
♥정원, 석현, 송화, 익준, 준완♥
이렇게 풋풋하던 99즈가 지금은
그저 칡즙 좋아하고 밴드 좋아하는
으른이 되어버렸네?
현재와 과거를 오고 가는
이들의 우정케미에
요즘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추억 솔솔 꺼내게 하는
그때 그 시절 띵곡들의
커버와 리메이크까지!
날계란을 두 알이나 드셨지만
타멤의 외면을 자아냈던
송화느님의 'Lonely Night'....은
권진아의 'Lonely Night'으로 재탄생!
1997년 발매된 부활의 곡이
무려 23년 만에 리메이크된 거라고!
네, 제 최애 송화언니 또 등판이요.
이번엔 베이시스의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다!!
봐, 이게 언니의 찐실력이라구!
역시 "미도와파라솔"의 보컬....ㅎ
요 노래는 부려 24년 만에
레드벨벳 조이의 버전으로
재탄생했는데,
이 곡이 이렇게 상콤발랄한
목소리와 잘 어울릴지는 몰랐네~
쿨의 '아로하'를 두고
서로 자기가 잘 부른다고
난리나 버린 99즈...
아니 잘 부르긴 부르는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어필할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정석 버전의 '아로하'는
발매 후 엄청난 픽미픽미픽미업 당하며
결국 음원 차트 1위까지 올랐지!
조정석... 당신... 못하는 게 뭐죠...?
슬의생 팬들의 최애 커플이라 하믄
역시 윈터가든을 빼놓을 수 없겠지...
안정원 당신, 그런 스킬 어디서 배웠죠?
하나님이 그런 것도 가르쳐주시나요?
하루만 니 방에 몽ㅅㅞr이 되고시퍼
요론요론 윈터가든의
썸인지 아닌지 모를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표현한
규현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등판이요.
93년에 발표된 이승환의 곡을
규현 스타일로 완.벽.재.해.석
혹시 이 장면 기억하시는 분...?
노래에 대한 열정 넘치는
남편분이 아이의 탄생과 동시에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 사랑'을
열창하던 바로 그 장면....
(나 여기서 괜히 울컥했쟈냐...)
이 곡은 갬성 뮤지션
어반자카파 버전으로 재탄생!
따스한 봄과도 너무 잘 어울리니
연인과 함께 듣는 것을 강추합니다.
???
우리 구구즈 왜 세 명뿐?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 연습 중,
석현쌤 산모 호출로 사라지고...
익준쌤 수술 문제로 사라지고...
눈으로는 그들을 잡으면서도
입은 절대 쉬지 않는 나머지들...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
(참으로 시기적절한 선곡)
이 장면 너무 웃겼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준과 송화의 짠한
과거사를 보셨나요 여러분...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은 시간이 지난 후 함께 부르는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를 듣는데
내가 다 아쉽고 그렇더라고....
곽진언 버전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는
99즈 버전보다 조금 더
청춘에 촉촉이 젖어있는 느낌...?
역시 곽진언!!!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나... 마음속에...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
한 두 명쯤은 품고 살잖아요..?
준완에게 익순이가 있고...
익준에게 우주가 있는 것처럼♡
위로송하면 빠지지 않는
제이레빗 버전의 '넌 언제나'는
뭔가 맑게 개인 하늘 같달까...
언니들 목소리 넘좋쥬?
우리 99즈는 못하는 게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정도 99점, 노래실력도 99점이야....
(1점은 인간적인 허당미로 제외시킴)
노래를 통해 다시 돌아보니
얼마 남지 않은 시즌1이
그저 아쉽기만 한 1인....
(99즈 버전 앨범 소취요)
상당히 성급하지만
좋은 노래 가득할 시즌2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출처ㅣtvN 슬기로운의사생활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