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과 친구들이 뭉쳤다!
얼마전 '2016 정말고마워서갑니다' 투어를 마무리한 옥상달빛이 또 한번 특별한 무대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두 동갑내기 여성 김윤주와 박세진으로 이루어진 듀오 옥상달빛. 이들은 매력을 분명합니다.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는 ‘일상의 이야기’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노랫말로 전하는 삶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가 바로 이들의 매력인데요. 옥상달빛의 음악엔 인생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인생의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청량함과 경쾌함으로, 때로는 정제된 차분함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음악은 ‘인생은 늘 행복과 슬픔이,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지만 그래도, 그래서, 여전히 아름다운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하드코어한 인생사에 지친 우리들의 어깨를 조용히 다독거리는 작은 치유, 옥상달빛 음악의 진정한 힘입니다.
(Beautiful Hummingbird)
뷰티풀 허밍버드는 따뜻하고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보컬 코이케(Mitsuko Koike)와 강약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어쿠스틱 기타의 노부아키 타바타(Nobuaki Tabata)로 2002년에 결성된 듀엣입니다.
일본에서는 누구나 그들의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친숙한 밴드인데요. 여러 곡과 음악 작업을 함께해왔고 미츠코의 자유분방한 목소리와 노부아키의 견고하고도 따뜻한 기타소리는 그들의 음악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Kuricorder Quartet)
쿠리코더 콰르텟은 1994년에 결성된 그룹으로,일본 NHK 교육방송의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 <피타고라스위치>를 통해 일본 대다수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룹입니다.
이들은 리코더, 멜로디언, 퍼커션과 우쿨렐레 등의 다양한 악기로 독보적이고도 정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축하였습니다. 원곡과 더불어 재치와 감동이 넘치는 다양한 분위기의 편곡을 통해 클래식부터 전통/락 장르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의 사랑은 물론, 여러 아티스트들로부터 콜라보레이션 러브콜을 받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이들은 수많은 곡들로 TV 프로그램, 광고 등 100편이 넘는 발매작을 보유하게 되었고, 매 해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바쁜 연주자들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