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티켓

5년 만의 귀환,

화려한 비극, 엇갈린 운명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19 CAST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遠藤 周作)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1978~1980)』를 원작으로 2006년 일본에서 초연된 작품입니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었는데요!

2014년 한국 초연 당시에는, 무대・의상・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로 탄생시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공연을 거치며 작품을 더욱 발전시켜온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더욱 섬세하고 화려하게 완성된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인 만큼,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황금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 되었습니다! 오늘은 캐릭터 별로 한 명씩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엘리자벳’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으며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배우 김소현과, 2017년 아시아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출연하여 특출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소향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특히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톱배우임을 입증해온 김소현 배우는, 2014년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원숙미를 연기하여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뮤지컬 ‘엑스칼리버’, ‘루드윅’, ‘마리퀴리’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맡았던 김소향 배우는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이 본인의 배우 인생에서 아주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설렌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MBC ‘복면가왕’에서 애절한 감성과 독보적인 고음으로 94대 가왕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소울풀한 보이스와 카리스마적인 아우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배우 장은아와, 전 씨야의 메인 보컬리스트로서, 평소 꾸준히 연기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뮤지컬 데뷔에 완벽 준비를 마친 배우 김연지가 맡았습니다!

특히 마그리드 아르노는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하는 배우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는 캐릭터인데요! 각 배우들이 어떤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마그리드 아르노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되네요 :)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박강현과 정택운, 그리고 황민현 배우가 캐스팅 됐습니다!!

JTBC ’팬텀싱어 시즌2’ 준우승에 이어 2018년 뮤지컬 ‘웃는 남자, ‘엘리자벳’까지 놀라운 기량으로 무대를 휘어잡은 괴물 신인 배우 박강현, 최근 ‘엘리자벳’ 죽음 역으로 그가 가진 매력과 가능성을 십분 발휘하며 인생캐릭터를 갱신했다는 평을 받는 빅스 출신 배우 정택운, 평소 감미로운 음색과 손색없는 가창력, 완벽한 비주얼로 화려한 수식어를 모두 달고 다니는 워너원/뉴이스트 배우 황민현까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매력을 연기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배우들이죠? :)♥︎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무대에 오릅니다 :)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과 ‘안나 카레니나’에서 아내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간직한 역할을 몰입도 있게 선보였던 민영기 배우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아 이번 작품에서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과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는데요!

일본 최고의 극단 ‘사계’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지킬앤하이드’, ‘엑스칼리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굵직한 작품에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준현 배우는, 그만의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 역에 이한밀 배우,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정한 친구 마담 랑발 역에 최지이 배우,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에 윤선용 배우, 궁정의 헤어드레서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에 문성혁 배우, 그리고 궁정의 의상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에 김영주 배우와 주아 배우가 낙점되며 빈틈없는 탄탄한 캐스트를 완성하였습니다 :)

월드클래스의 제작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갖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올 하반기를 강타할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합니다 :) 다들 휴대폰에 알람 설정 해두시고, 최고의 문화생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