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티켓

< 이번 칼럼에서는 초대권 이벤트 소식도 전해드리니 놓치지 마세요! >

혼자 두근거리다 허망하게 끝나버린 짝사랑,

어린 영혼을 불꽃처럼 활활 태워버렸던 첫 번째 연인,

첫사랑이라 이름 붙인 상자 속에 넣고 고이 간직해둔,
혹은 꽁꽁 숨겨놓은 기억들.

혼자 멍하니 있다 괜스레 한 번씩 열어보게 되곤 하죠.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사랑 노래를 듣다가
무심코 되돌리게 되는 그때의 기억이
돌이켜보면 왜 그렇게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요.

이런 생각들로 1년, 2년을 보내다 보면 첫사랑이라는 말은 애틋해질 수밖에 없나 봅니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예전과 비교해 한층 당당하고 성숙해진 지금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첫사랑을 떠올렸을 때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이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SNL Korea의 꽃 같은 존재이자 희극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물이죠.

배우 김민교.

그가 오랜 무명시절을 지낸 끝에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게 되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힘든 나날을 견디게 했던 것이 연극과 영화라고 합니다.

연극, 영화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차곡차곡 쌓인 연기력, 김민교의 순발력과 내공은 보는 사람 모두를 빠져들게 해요.

연극으로 돌아온 김민교 "'발칙한 로맨스'의 매력? 내가 나온다는 점"스포츠동아

배우 김민교는 연극 연출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왔는데요,
오늘 소개할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5년 만의 연출 복귀작이자 애정작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수지와 봉필.
이별 후 15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날,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수지는 봉필의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가 할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죠.
수지는 순수했던 그와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옛날을 돌이켜보는데요, 기다렸다는 듯이 현재의 봉필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잠시 한국에 머물게 되었으니 만나자는 것이었죠.

얼굴이 알려진 봉필은 고급 호텔의 펜트하우스에서 비밀스럽게 보고 싶다는 제안을 하고 수지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다 그를 만나기로 결심하는데요..

은밀하게 시작하는 첫사랑과의 재회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발칙한 로맨스’는 2011년에 초연했고요, 대학로를 찾는 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교가 연출을 하고 극본까지 쓰면서 정성과 공을 들인 작품이죠. 그리고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직접 출연도 한답니다~!

개인기 메들리를 끝없이 펼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예전보다 짜임새 높인 대사와 무대, 조금 더 진해진 러브라인까지 2018년을 위해 업그레이드를 마친 ‘발칙한 로맨스’!

연극과 함께하는 대학로 데이트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 양손 엄지 척!! 추천해드려요~

EVENT
현재 공연반장 인스타그램에서, 연극<발칙한 로맨스> 초대이벤트 진행중이예요! 간단하게 이벤트 참여하고, 김민교가 연출한 꿀잼연극<발칙한 로맨스>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