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성공한 덕후 '아이유' (feat.조력자 이효리)
제주를 풍경으로 펼쳐졌던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을 기억 하시나요?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의 일상과 집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고,
무엇보다 이효리-아이유 라는 톱 가수 두 명이 만난다는 점이 시청 포인트이기도 했죠.
매 순간 이효리의 뒤를 따라다니며
알바생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아이유!
방송 내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이유가
유일하게 안절부절 설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던 때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분 때문이었어요.
그 분은 바로 아이유가 예전부터 팬이라고 밝혀왔던 한국 싱어송라이터의 역사
장필순씨 였습니다.
장필순씨는 이효리와 함께 제주도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효리의 집에서 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이효리의 옆집 언니이기도 하죠.
<효리네 민박> 에서 이효리가 이웃 사촌인 장필순을 집으로 초대하자 아이유는 안절부절하면서도 장필순 옆에 딱 붙어서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녀들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장필순씨의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죠?
아이유의 집 안 거실에는
장필순씨의 LP판이 떡하니 놓여져 있고,
심지어 2016년에는 장필순씨의 음악을 리메이크한 적도 있답니다.
그럼 이쯤에서 확인해봐야 할 점!
장필순씨가 얼마나 엄청난 뮤지션이길래
대한민국 최고의 20대 가수인 아이유가
이렇게 안절부절 하던 것 일까요?
장필순씨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명성 있는 대한민국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예요.
바람이 많이 섞인 특유의 서늘한 허스키 보이스가 그녀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죠.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장필순씨는
한 가지 음악 장르에만 국한하지 않고,
퓨전 재즈/포크/모던 락/일렉트로니카 등
시대적으로 의미가 있는 음악 장르를 모두 섭렵하며 음악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던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랍니다.
1989년 [어느새] 로 데뷔한 장필순은
데뷔 전부터 조동진, 들국화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코러스를 담당하며
엄청난 실력을 뽐냈다고 하죠.
1집 앨범 발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하였고
<한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80년대 한국 언더그라운드를 주름잡던,
그리고 지금은 철학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2018년 8월에 그녀의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2015년 <고사리 장마>를 시작으로
'소길花' 작업을 통해 발표한 10개의 음악에 새로운 두 곡을 더한 12곡과
제주도 소길리의 풍경와 하나음악의 추억을 이야기 한 장필순의 글이 담긴 정규 8집 [soony eight : 소길花]
수 십년간 이어져 온 그녀의 음악 인생과,
살아온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시간.
8월 18일, 8월 25-26일
부산과 서울에서 만나보세요.
▶ 부산 공연정보
- 공연일시 : 2018년 8월 18일(토) 오후 6시
- 공연장소 : 오즈홀 부산
- 관람시간 : 90분
- 티켓가격 : 50,000원
▶ 서울 공연정보
- 공연일시 : 2018년 8월 25일(토) 오후 6시, 8월 26일(일) 오후 5시
- 공연장소 : 벨로주 홍대
- 관람시간 : 90분
- 티켓가격 : 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