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에 풍미를 더할 음악

조회수 2017. 3. 31.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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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출처: @Jindawoon

요즘 여행객들의 화두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섬, 물 맑고 공기 좋은 제주도예요.

일찍부터 가수 혜은이는 ‘감수광’이라는 노래에서 목청 높여 외쳤죠. ‘혼조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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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언이 듣고 바로 바로 이해하기가 어렵고 타 지역 사람들에게 낯선 부분이 많다고는 하지만 ‘혼저옵서예’라는 말이 ‘혼자 오세요’가 아닌 ‘어서오세요’라는 뜻이라는 정도는 이제 우리 모두가 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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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제주도를 가득 메우고 있던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제주도를 향하는 국내 여행객이 오히려 많아졌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는데요. 사실 여행객들의 초점은 그 한 부분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주도 곳곳을 수놓는 각종 자연 축제가 곧 시작되거든요.

제주도 여행의 최적기가 바로 봄! 바로 4월!인데요. 심지어 이맘때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28곳의 공영관광지에서 무료입장을 시행한다고 해요. 또, 4월 ‘한 달 내내‘ 대형마트와 특산품점 등에서 대대적인 그랜드 세일을 연다고 합니다. 지금 안가는 게 손해 아닌가.. 싶을 만큼 솔깃해지는데요. 제주도의 유채꽃과 벚꽃과 청보리와 바다와 어울리는 은은한 공연도 시기를 맞춰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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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바다와 바람.. 제주도 필경에 풍미를 더해줄 음악 공연인데요. 먼저 추천해드릴 것은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Part 2.‘특강’ 입니다.

출처: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Part.2 특강' 포스터

가수, 작곡가, 제작자, 예능인 등 여러 개의 직함을 가진 윤종신씨가 강의 형식으로 자신이 쓴 노랫말과 노래를 차분히 이야기하며 들려주는 공연이에요. 

개그맨을 능가하는 끼와 배꼽 잡는 입담을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로 윤종신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거르지 않고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창작력 No.1 아티스트죠. 

구구절절 공감했던 가수 윤종신의 가사 한 줄 한 줄이 어떤 에피소드 속에서 탄생했는지.. 속속들이 들어볼 둘도 없는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4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Part 2. '특강' 자세히보기 >>

두 번째로 추천해드리는 공연은 2017 V.O.S 콘서트 in Jeju 〈Voice of Soul〉입니다.

출처: '2017 V.O.S 콘서트 in Jeju' 포스터

김경록, 박지헌, 최현준 세 남자의 감성터치가 우리들 귓가에 머문 시간이 어느덧 14년이 되었어요. 지난 2월, 9개월 만에 깜짝 신곡 ‘웃어’를 발표하며 컴백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눈을 보고 말해요’, ‘큰일이다’, ‘울어‘, ’Beautiful Life‘, ’반쪽‘ 등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깊은 음색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든 V.O.S는 정통발라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컬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팀의 강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극강의 하모니’죠! 가슴을 벅차게 할 환상의 호흡을 온 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4월 22일 토요일 오후 6시, 한라아트홀 대극장이에요~

'2017 V.O.S 콘서트 in Jeju'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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