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언제봐도 아름다운 '서울 고궁'

조회수 2021. 1. 6.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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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서울의 풍경으로 마음의 쉼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

서울은 시간의 기록이 촘촘하게 남아있는 곳입니다. 

치열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시각을 달리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각양각색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서울의 멋을 제대로 음미하는 방법 중 최고는 

도심 속 빌딩 숲과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전통미를 뽐내는 고궁을 거닐어 보는 것 아닐까요? 

높다란 건물 속  궁궐의 우아한 자태를 보고 있자니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 마음에 여유가 스며듭니다.


큰 변화 속에서도 바쁘게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서울시민기자가 담아낸 

고즈넉한 서울의 풍경으로 쉼표를 건네 봅니다.


지는 눈발 속에서도 자태를 뽐내는 광화문과 궁궐 담장
우뚝 솟은 산줄기 아래 자리한 경복궁
경복궁 전각 너머로 보이는 인왕산의 빼어난 설경
멀리서 바라본 근정전 앞, 조명을 밝힌 모습
경회루는 조선 후기 연회장소로 이용된 곳으로 경복궁 내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다
도심 속 숨어 있는 듯, 비밀스러운 궁궐 경희궁
경희궁의 정전 ‘숭정전’ 양 옆에 지어진 부속 건축물들이 조화롭다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느껴지는 숭정문 상부
기와지붕 위로 저 멀리 N서울타워의 모습이 보인다, 도시의 빌딩 숲과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는 풍경
궁담 너머로 보이는 자정전, 숲으로 둘러싸인 경희궁은 언제나 아름답다
대한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국가로서 위상을 세우고자 했던 고종황제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덕수궁
석조전은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긴 직후 준공됐다, 외세의 침탈 속 자주 근대국가를 염원했던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깊어가는 계절, 깊어가는 밤 더욱 빛나는 덕수궁 중화전의 야경
조선 궁궐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덕수궁의 화려함이 조명을 받아 더욱 돋보인다

<< 왕의 효심이 깃든 궁궐|창경궁 >>

창경궁 ‘명정전’ 국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의 행사를 치렀던 장소다
창경궁은 대비전의 세 어른인 세조의 비 정희왕후, 덕종의 비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폐허처럼 남아 있는 수강궁 수리를 명하며 시작됐다
숭문당 대문에서 보이는 함인정과 담 넘어 보이는 기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다
자경전 터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집복헌의 지붕, 지붕의 구조가 독특하다
통명전 동쪽의 전각인 양화당 내부를 통해 본 집복헌

<<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궁|창덕궁 >>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서 바라본 모습, 켜켜이 쌓인 기와지붕의 모습이 고즈넉하게 느껴진다
인정전 한편에는 왕의 집무실인 편전 ‘선정전’이 있다, 유일한 청기와 건축물이다
희정당 안뜰에서 바라본 모습, 저 멀리 소나무가 아득히 눈에 들어오며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창덕궁은 5대 궁궐 중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궁궐이라 한다, 비대칭적인 선정전의 건물 구조가 멋스럽다
창덕궁의 문과 문, 담과 담이 미로같이 이어진다

<< 조선 왕조의 뿌리|종묘 >>

종묘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인 ‘정전’, 국보 제227호로 등재되어 있다
정전의 좌·우측에 꺾인 ‘익실’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간결하고 멋스러운 모습이다
새하얀 눈이 색을 입히는 듯, 소복소복 내려앉는다
내리는 날 종묘의 운치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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