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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씨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200% 활용법

고속도로 이용 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의 하나는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 - 고속도로 휴게소, 이렇게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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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주에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추석이 되면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한다.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휴일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도 9월 12일(목) 0시부터 9월 14일(토)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의 요금이 면제된다.

고속도로 이용 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의 하나가 다양한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래 전엔 고속도로 휴게소는 비싸고 서비스 품질이 나쁜 곳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크게 개선되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여러 즐거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휴게소 이용법을 알아보자 .


휴게소마다 대표 메뉴를 선택해 보자.

휴게소의 음식점은 여러 곳이 하나의 홀을 공유하는 푸드코트 형태다. 또한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식점, 간식집들도 함께 위치한다. 이 중에서도 고속도로 휴게소라고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스낵류들이 있는데 오징어, 쥐포, 감자, 호두과자, 핫바, 어묵, 꼬치 등이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즐거움이 크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편의점도 있지만, 김밥이나 도시락 같은 즉석식품은 음식점과의 경쟁이 우려되어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음주운전 방지 목적으로 술도 찾을 수 없다.


대신 휴게소에서는 음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휴게소마다 대표 메뉴를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천안휴게소(부산방면)는 떡갈비비빔밥, 평창휴게소(강릉방면)는 한우국밥 등이 대표 메뉴이다. 대표 메뉴인만큼 값도 낮게 책정하고 품질에도 노력을 기울였기에 선택해볼 만하다.


또한 휴게소마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일부 휴게소는 테마를 정해 운영하는 곳도 있다.


예를 들어 경부선 죽전휴게소(서울방향)는 ‘충절의 고장’이라는 이름으로 정몽주 선생 홍보물을 설치했고, 안성휴게소(서울방향)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테마로 꾸몄다.

휴게소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교육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다.


수면실부터 종합안내실까지 각종 편의시설 활용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의 청결 상태도 예전에 비하면 크게 개선되었다. 장애인 화장실이나 가족 화장실 등 시설도 다양화 되었다. 다만 아직도 휴게소별로 차이는 있는 편이다.


이 밖에도 휴게소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이발소 등이 설치된 곳도 있다. 원래 장거리를 이동하는 트럭운전사를 위한 것인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수유실과 약국이 있는 휴게소도 있고, 심지어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면)에는 병원까지 있다.


또한 놓칠 수 없는 곳이 휴게소 한쪽에 있는 종합안내소이다.  

이곳에서는 인터넷 무료사용, 복사기 및 팩스 사용, 휴대폰 충전 등이 가능하고, 길 안내 등의 교통정보 안내, 관광 안내 등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유용한 것은 고속도로 카드(하이패스카드)의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용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 요금 미납금이 있을 때도 이곳에서 납부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휴게소 주유소는 비싸다?

모든 휴게소에는 주유소가 설치되어 있다. 고속도로 중간에 연료가 떨어지면 불편함은 물론이고 본인과 타 차량의 안전도 위협하는 만큼 미리미리 주유를 해두는 게 좋다. 한편 LPG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는 모든 휴게소에 있는 것은 아니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유소는 기름 값이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뜰주유소가 운영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미리 가격을 확인한 후 기름 값이 저렴한 휴게소에 들러 주유를 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아닌 민자사업자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휴게소 주유소 가격은 비싼 경우가 많으니 이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가 이용하는 고속도로인 만큼 정비시설도 갖춰져 있다. 경정비 시설이며 차량에 이상이 있을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게소에는 타이어 공기 충전기, 매트리스 청소기, 대형 진공청소기 등이 설치된 일명 셀프서비스 공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단한 작업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차장이 설치된 곳도 있어서, 중요한 곳을 갈 때 세차를 미리 못했다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게소가 나들목이 된다! 하이패스 전용 IC

나들목(IC)을 만들려면 차량이 서서히 빠져나오거나 들어갈 수 있도록 가감속 차선과 램프 도로, 요금소 등이 필요하여 상당한 용지와 건설비, 운영비가 든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편의 개선을 위하여 나들목을 만들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차피 휴게소에 들어갔으니, 휴게소에서 인근지역으로 도로를 연결하여 나들목을 만들자는 발상이 생겨났다. 이렇게 만들어진 IC가 하이패스IC다. 요금소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인수납만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이패스란 차량 안에 설치된 단말기에 고속도로 카드를 꼽고 요금소를 무정차로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요금을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일부 휴게소에 이 같은 하이패스IC가 설치되어 있어서 휴게소를 들른 김에 멀리 있는 IC까지 가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 바깥으로 나갈 수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이천시의 신둔과 양평군의 남양평이 이 같은 휴게소 부설 하이패스 전용 IC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설명한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는 한국도로공사의 교통정보 웹사이트인 로드플러스와 고속도로 휴게소 공식 스마트폰 앱인 ‘Hi 쉼마루’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한우진 시민기자의 글>가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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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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