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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색 박물관 2곳 (선잠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조회수 2018. 11. 26.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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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함께한 특별한 성북동 나들이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성북동으로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볼까요?

매력 만점 문화명소 가득한 성북동에는

이색 박물관 2곳이 자리잡고 있어요.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성북선잠박물관과

옛 돌조각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성북구 이색 박물관으로의 여행,

출바알~!


<< 성북선잠박물관 >>

성북선잠박물관은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성북구에서 건립한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에요.


성북동에는 조선시대 선잠단의 터가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남아있는데요,

선잠단은 양잠의 신 서릉씨에게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했던

신성한 공간입니다.

선잠제는?


인간에게 처음으로

누에치는 법을 가르쳤던

서릉씨에게 제사를 지내고,

제사 후에 왕비가 채상(採桑)의 모범을 보이는

국가의례입니다.


선잠단에서 이루어졌던 선잠제는

음악, 노래, 무용이 결합되어

예약의 문화를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에요.

성북선잠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하여

선잠제와 선잠단, 그리고 비단 관련 유물을

보존·전시하고 있어요.


기획특별전

규방에서 피어난 우리 자수 


2018.10.25(목)~2019.02.10(일)

선잠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규방에서 피어난 우리자수>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어요.


조선시대의 규방은

안방이자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이었는데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자수를 통해

옛날 어머니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실 1~3


'제1전시실, 터를 찾다'를 통해

선릉씨, 선잠제, 선잠단의 의미를 돌아보고

성북구의 선잠제향 보존과

선잠단지 복원 노력을 알아볼 수 있어요.

'제2전시실, 예를 다하다'에서는

선잠제의 절차와 내용을 알아보고

친잠례와 관련된 역사와

친잠의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친잠례

친잠례는 왕비가 손수

누에치기의 모범을 보여

양잠을 장려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제3전시실, 풍요를 바라다'에서는

직조, 복식, 자수 등의 소장품 전시를 통해

전통 의생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전시해설프로그램 -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설과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진행하고 있어요.


전시해설의 경우

박물관에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디오가이드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보관 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 전시해설 예약 /


• 대상 : 10~20명 단체

• 신청방법 : 전화(02-744-0027)


• 신청기한 : 관람 3일전까지

(취소시 사전 연락 필요)


• 정규 전시해설 시간 :

오전 10:00~10:30

오전 14:00~14:30


# 성북선잠박물관


- 관람시간 : 화~일 10:00~18:00

- 휴관일 : 매주 월, 1월 1일, 명절 연휴

- 관람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500원 / 어린이 300원

- 문의 : 02-744-0025

- 홈페이지 :  http://museum.sb.go.kr




<< 우리옛돌박물관 >>

성북선잠박물관에서

대중교통으로 10여분 정도 이동하면

우리옛돌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어요.


우리옛돌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숨결과 삶의 애환을 담은

옛 돌조각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관한 박물관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소통공간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석조 전문 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을 함께 둘러볼까요?

환수유물관

전시실

환수유물관/동자관/벅수관/자수관 등


우리옛돌박물관의 전시실은

환수유물관, 동자관, 벅수관, 자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수유물관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으로 밀반출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간

우리 문인석들을 환수하여

전시하고 있어요.


다양한 모습의 문인석은

당시 조각양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 능묘제도의 변천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동자관은 여러 모양의 동자석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이에요.


동자석은 도교, 불교, 무속신앙 등

여러 요소들이 혼재되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비슷한 듯 다른 동자석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마음에 드는 동자석을 골라

엽서에 소원을 적어 끼우는 이벤트에도

참여해볼 수 있습니다.

벅수관은 다양한 모양의 벅수를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인데요,

벅수는 경상도와 전라도 등지에서

장승을 부르는 명칭이라고 해요.


옛 사람들은 마을입구에 벅수를 세워

역신이나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에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자수관

이외에도 여러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석조유물과 전통자수

근현대 한국회화들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알아볼 수 있어요.

기획전시

추상.구상.사이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획전시

<추상.구상.사이.>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이번 기획전에서는

근현대 미술의 부흥기를 이끈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돌의 정원 (야외정원)


우리옛돌박물관 야외에는

갖가지 돌조각들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야외 전시관, 돌의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으니

전시관을 돌아보고 난 후

정원을 산책하며 돌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전시해설 프로그램


전시설명에 참여하시면

우리옛돌박물관을 더욱 알차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쏙쏙 이해되게 잘 설명해주셔서

즐겁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 전시해설 안내 /


• 대상 : 선착순 30명

• 정규 전시해설 시간 :

11시 / 14시 / 15시 3번

(동절기 : 11시 / 14시 2번)

# 우리옛돌박물관


- 관람시간 : 화~일 10:00~18:00

 ※ 12월~2월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 1월 1일

- 관람료 : 어른 7,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3,000원

- 전시해설 : 11시, 14시, 15시

- 문의 : 02-986-1001

- 홈페이지 http://www.koreanstone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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