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의 시간여행

조회수 2016. 5. 26.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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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와 고물의 가치를 찾아서
만물상의 시간여행

구제와 고물로도 불리는 중고 물품들은 이미 한 번 사용자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그것의 가치를 알아주는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면 묵은 때를 벗고 보물로 탈바꿈하기도 하죠.



서울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구제 시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최근 이런 구제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활기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해요!
동묘 구제시장

동묘 구제시장은 얼마 전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의 쇼핑장소로 유명세를 탔어요.  

한 때 '어르신들의 홍대'라고 불리던 동묘 구제시장에 최근에는 젊은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는 의류 시장을 비롯해 전자제품, 골동품, 헌책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의류 시장에서 멋스러운 차림의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단돈 만원이면 머리부터 발 끝까지 각종 의류를 모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산더미처럼 쌓인 옷들 중에서 입맛에 맞는 옷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답니다.
황학동 만물시장

황학동 만물시장은 없는 것 빼고 다 있을만큼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가 상당한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중고 가전제품 수리 및 판매로 유명하죠. 최근에는 한국 가전제품의 세계적인 명성에 힘입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중개상인들까지 일부러 찾아와 중고물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가기도 한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모습 중 하나죠!


청계천 헌책방 골목

요즘은 책을 인터넷으로 읽기도 하고 대형 서점에 가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맞으며 읽기도 하죠.

하지만 문득 옛날 만화책에서 거칠게 들려오는 책장 넘기는 소리와 퀴퀴한 냄새가 그리워질 때가 있지 않으세요?

청계천 헌책방 골목에는 요즘처럼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어렵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의 집합소에서 새로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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