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타닥타닥 튀김 옷에 추억을 담아 - 회기역 파전골목

조회수 2016. 3. 15. 14:1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휘경동 파전골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타닥타닥 기름에 전이 튀김 옷을 입고 있어요~
여러가지 색색의 튀김 옷을 입은 
오늘의 주인공 파전으로 유명한 
휘경동 파전골목을 소개합니다.

파전골목은 1970년대 한 판잣집에서 
시작되어 현재 수준까지 많아졌는데요.
40년이 된 원조 파전집을 포함한
파전 가게가 몰려 있어요~
휘경동 파전골목 인근에는 대학교가 많아요.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고 멀어봐야
2km 내외의 무려 6개의 대학에 
둘러 쌓여 있어요.
그러다 보니 가장 많은 손님 역시
20대의 대학생 이더라구요!

파전집들은 학생들과 함께 세월을 보냈어요.
7~80년대 세상에 대한 울분과 인생에 대한
회한을 토로하며 막걸리를 마시던 곳이 
바로 이 파전집들이에요.
방황하던 시절, 술잔을 기울이며 먹던 
두툼하고 기름진 파전의 맛은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법이죠.

이 곳에 대학가의 냄새가 풀풀 풍기기 
시작한 건 1980년의 일이에요.
1호선인 회기역이 개통을 하면서 
인근 학교로 통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몰리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들의 
쉼터이자 아지트가 된 것이에요.
파전골목의 파전은 독특해요.
일명 '돈까스 파전' 이라고 불리는데요.
두툼한 튀김옷이 주는 꽉 찬 식감이 
특징이며 식사 없이 먹어도 
엄청난 포만감을 가지게 한답니다 ㅎ

함께 들러 볼만한 곳으로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 자리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수목원인 홍릉 수목원 과

전통시장 제 1호 광장시장을 
함께 들러 보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 저녁 회기역 먹자골목에서
파전한접시 어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