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너무 많이 마시면 뇌에 부종까지 생긴다?

조회수 2021. 1. 8. 0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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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강하게 섭취하는 적장량은?
출처: giphy
피부가 부어오르는 부종 증상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이 붓고, 손발이 차고
아침에 일어나면 발이 통통 부어서
송곳 위에 올라가는 것처럼 아프다는데요.
아침과 저녁 사진을 비교해보면
붓기 차이가 확연히 보일 정도로
아침에 심하게 붓는다고 해요.
이 부종을 계속 방치한다면 호흡 곤란을 야기하는
폐부종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심해지면 폐에 복수가 차고
간 크기까지 비대해진다고 해요.
게다가 부종은 신장 질환 및
각종 염증성 질환까지 유발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 부종은 물을 잘못 섭취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식사 후, 물을 마시고
계속해서 또 마시는 그녀는
평상시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일부러라도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요.
일반 성인 물 섭취 권장량은
하루 1.5~2L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권장량을 초과하여 물을 마셨으며
한 번 물을 마실 때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셨습니다.
우리 몸은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3%만 부족해도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물은
무조건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물 중독에 빠져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이란 물을 지나치게 마셔 인체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서 생길 수 있는 현기증, 구토, 경련 등의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에서는 과잉 독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 세포는 수분을 끌어들여 독소를 묽게 만들기 위해
물을 과다하게 찾게 만들어 물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내에 물이 공급되면 독소를 희석하고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독소가 과잉 생성되고 물을 과다 섭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물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수분을 빨아들이는 세포의 크기는 점점 커지게 되고
체내의 수분 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까지 묽게 만들어
현기증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요.
또, 물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듯
물을 더욱더 섭취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은 최악의 경우, 뇌에도 부종을 유발하여
목숨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몸은 매일 적정량의
수분이 필요하므로 물을 제대로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중독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을 마셔야 합니다.
물 섭취 적정량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몸무게) X 30가 물 섭취 적정량이라고 해요.
그리고 한 번에 500mL 이내,
한 시간에 1,000mL 이내로 나눠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직후에는 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곧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 효소가 희석돼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 마시지 마시고 식사 한 시간 후부터
물을 마실 것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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