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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으면 꿀을 섭취하면 안 된다?!

당뇨 환자들은 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는데요.

건강한 단맛의 대명사,

꿀은 어떨까요?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는 게 의사의 답변입니다.

꿀에는 철, 마그네슘, 티아민, 니아신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내 당분이 부족하게 되면

뇌, 신경, 백혈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꿀 섭취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꿀은 혈당 지수가 높아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여

당뇨 합병증 발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실제 꿀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10g의 꿀을 넣어 꿀물을 준비하고

설탕도 같은 양을 넣어 설탕물을 준비했습니다.

두 명의 실험자는 꿀물과 설탕물을

첫째 날과 둘째 날에 각각 섭취하고

시간이 경과 됨에 따라 변하는 혈당량을 측정했어요.

결과적으로, 꿀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든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는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2시간 후에 혈당을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는데요.

설탕물과 꿀물을 섭취한 뒤

혈당량을 비교해보면

혈당 수치가 30 정도 차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꿀은 설탕보다 혈당 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과당과 포도당 이외의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탕과 같은 양을 섭취해도

정상 혈당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꿀을 섭취한 후

당뇨 환자들의 체중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요.

체내 C-펩타이드 성분이 증가되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꿀을 과다 섭취할 경우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한 티스푼, 꿀 10g 이내로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꿀을 그대로 섭취하기 보다

물에 타서 먹으면 훨씬 좋다고 해요!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것도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꿀에 관한 꿀팁 하나 더!

어떻게 좋은 꿀을 고를 수 있을까요?

모든 꿀 제품의 뒷면에는

탄소비가 쓰여있다고 합니다.

탄소비는 꿀의 순도를 나타내는

설탕의 혼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탄소비가 낮을수록 순수한 천연 꿀입니다!

실제 마트 제품을 살펴봤더니

설탕에 가까운 사양꿀 제품은

탄소비가 -12%, 천연 꿀은 -23.5%로 적혀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