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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관리하지 않은 헤어드라이어가

호흡기 건강을 악화시킨다!?

호흡기란 코, 입, 목, 기관, 기관지, 폐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촉촉~한 점막을 가지고 있어

숨 쉴 때 들어오는 세균을 막아내죠.

한 마디로 호흡기는 우리가 불편함 없이

숨 쉬게 만들어주는 기관인 것인데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호흡기가

미세 먼지, 담배, 유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관지염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기관지가 점점 좁아져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 천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기침, 천명 심지어는

호흡곤란까지 일으킨다고 하네요.

이러한 천식은 완치가 불가능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 먼지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폐 기능 장애를 겪을 확률이

5배나 높기 때문입니다.

집안 미세 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선

청소기보다 물 걸레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만들어줍니다.

또, 요리 전 부엌과 거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하죠.

여기에 하나 더,

헤어드라이어 먼지 청소를

빠트려서는 안되는데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에서

미세 먼지가 나온다!?

그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작동하기 전

미세 먼지 수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집안 내부의 미세 먼지 수치는

23㎍/㎥로 측정되었네요!

그렇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작동한 후의

미세 먼지 수치는 어떨까요?

헤어드라이어를 작동만 했을 뿐인데

수치는 112㎍/㎥로,

틀기 전에 비해 약 5배나 높아졌습니다.

워어어어...〣(ºΔº)〣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드라이어의 위력이 이 정도라니,,,!

아침마다 온 가족이 사용했던

헤어드라이어의 배신이네요...

그렇다면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드라이어에서

왜 미세 먼지가 나오는 걸까요?

헤어드라이어는 모터와 브러시의 마찰로

더운 바람을 발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외부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였다가

사용 시 한꺼번에 배출시키는 것이죠.

그러면, 헤어드라이어를 청소할 경우

미세 먼지 수치가 줄어들까요?

흡입구 거름망에 끼인

먼지를 면봉으로 살살살~ 닦아 낸 후

드라이어를 가동해보니,

닦기 전과 비교했을 때

약 절반 정도의 수치로 떨어졌습니다.

٩(*•̀ᴗ•́*)و

관리 없이 사용했던 드라이어!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