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사용한 '발효액'이 오히려 '만성 염증'을 부른다?

조회수 2020. 4. 20.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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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염증에 독이 되는 발효액!
출처: giphy
여기도 쿡, 저기도 쿡!
온몸 여기저기가 '쿡쿡' 쑤시는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을 느낀다는 정겸 씨!
실제로 정겸 씨는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백내장, 관절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요.
'염' 자로 끝나는 이러한 질환들은
몸속을 떠도는 만성 염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만성 염증은 관절통과 근육통을 시작으로
서서히 우리의 건강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〣(ºΔº)〣
그렇다면, 정겸 씨를 괴롭힌
만성 염증의 원인은 무엇일지
냉장고 점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할까요?
정겸 씨의 냉장고 속에는
콩조림, 멸치볶음 등 맛있고 건강해 보이는
밑반찬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심지어 냉장고 속 모든 반찬은
설탕과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설탕과 소금을 사용하지 않았다기엔
너무 단짠단짠한 맛을 가진 반찬들!!!
그 비밀은 바로 '발효액'에 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설탕과 소금 대신
발효액, 물엿, 액젓 등을 사용했던 것이죠!
정겸 씨는 실제로 다양한 종류의
발효액을 대량으로 만들어 둔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나
그녀가 사용한 발효액, 물엿, 액젓이
오히려 그녀의 만성 염증을 악화시켰다!?
시중에 파는 물엿과 직접 만든 발효 액기스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당류를 포함하고 있고,
액젓류 또한 나트륨 함량이 굉장히 높죠!
그러나 다른 조미료에 비해 건강하다는 인식이 강해,
과도한 섭취를 부르게 됩니다.
당류는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과도한 발효액 섭취는
만성 염증을 악화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선택한 발효액이
오히려 만성 염증을 악화시켰다니...
역시 과유불급이네요!ʘ̥_ʘ̥
좌절하는 정겸 씨를 위해
지유진 한의사 준비한 식재료는
만성 염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딱 이 시기에 제철을 맞이한,
'명이나물' 입니다!  (๑˘ꇴ˘๑)
명이나물에는 마늘의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이 매우 풍부한데, 이 성분은 염증을 배출하고
살균에 탁월한 효과를 가집니다.
게다가 명이나물은 마늘에 없는
베타카로틴, 비타민E, 비타민K와 같은
성분이 풍부해 만성 염증 완화에 제격이죠~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명이나물 추출물이
염증 유발 물질을 감소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만성 염증 완화에 최고인 명이나물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명이나물 김치>로 활용해 볼까요~?
먼저 양파 반 개, 찹쌀풀 반 컵,
고춧가루 3 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여기에 명이나물의 영양을 배가시킬
찰떡궁합 식재료가 하나 들어가는데요~
'밤'입니다.
밤에 풍부한 비타민B 성분이
명이나물 속 알리신의 흡수를 도와
염증 완화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잘 버무려둔 양파에
편으로 썬 밤과 명이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도 영양도 최고인
<명이나물 김치> 완성~!  ٩(*•̀ᴗ•́*)و
그러나 명이나물은 식이섬유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30장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MBN 매일방송 : 만성 염증 Down! 입맛 Up! 새콤달콤 <명이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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