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잇몸, 방치하다가는 '암'으로 이어진다!

조회수 2020. 4. 9. 09: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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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률을 높이는 입속 세균!
출처: giphy
자주 붓고, 시린 잇몸!
알고 보니 바람처럼 찾아오는 급성 질환인
'풍치'를 앓는 중이다!?
풍치는 의학적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불리는데요~
이 질환은 잇몸에 급성 염증이 생겨
초기에는 치아가 시린 증상이 발생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아가 흔들리고 빠져버리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잇몸의 색이 붉게 변하고 피가 나기도 하는
치은염을 조기에 발견하면
정상 잇몸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석이 발생하고 치아가 길어지는
치주염으로 발전하는 경우에는
정상 잇몸으로의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ʘ̥﹏ʘ
이러한 치주 질환을 겪는 환자는
2015년 기준 천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흔한 질환 중 하나이고,
40대 이상 발치 원인의 90%가 치주염일 만큼
우리의 입속 건강을 악화시키는 대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주염의 주요 원인인
잇몸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식물을 섭취하면 미세한 음식 찌꺼기들이
잇몸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러한 음식 찌꺼기가 세균과 섞여 치태가 생성되고,
치태가 제거되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되면
세균 덩어리인 치석이 되어 염증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성된 입속 세균은
우리의 잇몸과 치아에만 나쁜 영향을 줄까요?
아닙니다. 입속 세균이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몸 전체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ఠ ̥̆ ఠ)
실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췌장암, 신장암, 폐암 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죠!
또한 혈관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 17191명을 조사한 결과,
그들의 입속 세균이 혈관, 폐, 소화기관
심지어 뇌에서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출혈이 일어난 잇몸을 통해
입속 세균들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하여,
결국 뇌, 폐, 심장 등의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그렇다면, 잇몸과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죠!
치석은 아주 딱딱한 돌덩이와 같기 때문에,
양치질만으로는 치석을 제거할 수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이에 달라붙은 치석을 제거해 주어야겠죠?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치과 방문!
그러나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씩
꼭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연 1회씩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는 용기를 가지고 치과에 가보자구요~ (ง •̀_•́)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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