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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쌀한 맛과 향을 가져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 식재료'가
알고 보니 고혈압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오늘의 주인공 박명자 씨는
머리와 목덜미에 잦은 통증을 느낄 뿐 아니라
가끔은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는데요,

이 증상들은 그녀가 '고혈압 3기'를
진단받은 이후부터 쭉 지속되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뇌출혈을 경험하기도 한 명자 씨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에도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큰 그녀를 위해
유가휘 한의사가 추천하는 고혈압 맞춤 식재료는,

'추위를 견뎌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냉이'입니다.

냉이는 쌉쌀한 맛과 향이 일품인
대표 봄나물인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냉이가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냉이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
배추나 무가 함유한 콜린의 4배가 넘을 정도네요!

콜린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고혈압은 물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콜린이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장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명자 씨가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왜 이렇게 냉이가 길죠?"

자세히 살펴보니 유가휘 한의사가 추천한 냉이는
일반적인 냉이보다 그 뿌리가 굵고 길었습니다.

냉이에 풍부한 콜린은
뿌리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뿌리가 긴 '겨울 냉이'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냉이는 어떤 요리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함께할 냉이 요리는
바로 <냉이 조림>입니다.

냉이 속 콜린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국이나 조림 등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고혈압 완화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먼저 다진 마늘 1 큰 술, 고춧가루 반 큰 술,
물역 1 큰 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준비해야 할 식재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돼지고기는
'고혈압에 좋지 않은 식재료'라고 생각하여
섭취를 피하기도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러나 오히려 육류 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단백질이 부족해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살코기' 부위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돼지고기 속 '비타민B1'과
냉이의 '콜린'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내어
고혈압 완화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혈관 건강을 지켜줄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주고,

양파와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볶은 양파와 돼지고기에
양념장과 물, 냉이를 넣고 졸여주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냉이 조림> 완성!!!
٩꒰｡•◡•｡꒱۶

그러나 냉이는 칼슘이 풍부해
결석 질환자는 주의해야 하고,
'하루 300g' 이내로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