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짤

명절엔 고기, 전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이 많으니 국은 깔끔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야겠죠~?

먼저 핏물을 2시간 정도 뺀 양지머리 1kg을 준비해주세요. 지방이 적은 양지머리가 좋아요!

물 30컵(6L)이 담긴 냄비에 핏물 뺀 양지머리 1kg을 넣어주세요

시원한 맛을 더할 대파 100g(흰 대 3개)를 넣어주시고요

개운함을 담당할 통마늘 150g(약 30알)을 넣어주세요

알싸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 줄 통후추 2 큰 술도 추가해주시고요~

또 소고기 뭇국에 생강 1개도 꼭 잊지 마세요! 생강은 육류의 잡냄새와 무의 비린내를 잡아준답니다!

그리고 필수 재료 한 가지 더! 감칠맛을 낼 볶은 국물용 멸치 50g입니다.

아니 고기육수를 내는데 멸치를 넣는다고요? 

멸치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상승한대요! 

믿고 넣어보세요~

자, 이제 육수 팩을 냄비에 넣으세요!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감칠맛을 더 올려줄 다시마를 10장 정도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다른 육수 팩에 담아서 10분만 끓이고 건져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육수는 20컵이 될 때까지 30분간 더 끓여주면 됩니다~

무 1.5kg짜리 1개를 사용해서

정사각으로 예쁘게 잘라서

도톰하게 나박을 썰어주세요~

이제 30분간 끓인 육수를 확인해보니 아주 진하게 우러나왔네요!! 육수팩을 건지고 

삶은 양지머리도 건져주세요~

양지머리는 결대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여기서 잠깐! 명절 내내 끓이고 또 끓이는 소고기 뭇국! 

명절이 끝날 무렵이면 참혹한 모습이 되는데요.

추석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육수와 무, 고기를 재료를 따로 보관해서 먹을 때마다 먹을 만큼만 끓여먹는 거예요!

대박 대박 이렇게 신박한 방법이>_<

여기서 키 포인트☆ 무는 써는 순간에 쓴맛이 나기 시작하므로 꼭 데쳐서 보관해야 해요!

나박 썬 무를 육수에 데치는데 오래 데칠 필요는 없고 약 2분 정도만 데쳐주세요~

6인분 기준으로 육수 6컵이 끓으면 데친 무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썰어놓은 양지머리도 넣어주세요~

이제 간을 할 차례인데요. 국간장 1 큰술과

꽃소금 반 큰 술을 넣어주세요

시원하고 깔끔한 소고기 뭇국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