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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부산의 여름은 뜨겁다

[엠빅, 주말을 부탁해!] 부산 자갈치·깡통·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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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 주말을 부탁해

당신의 쉼을 코디해드립니다

|2017년 6월 다섯째 주(6.29– 7.1)

  • 걷다 : 수영하고 산책하고
  • 먹다 : 부산을 맛보다
  • 느끼다 : 부산과 하나 되다

바야흐로 7월, 뜨거운 태양과 여름의 시간이 찾아왔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어디일까? 부산, 그중에서도 해운대는 수많은 여름 명소 중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여름이란 단어와 함께 절로 연상되는 곳이다. 7월의 시작을 맞아 여름의 대명사가 된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 3대 시장으로 불리는 자갈치·깡통·국제시장을 함께 소개한다. ‘야구도시’ 부산의 심장인 사직구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부산의 이야기, 지금 시작한다.


걷다
수영하고 산책하고

해운대의 여름은 이미 시작됐다.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 이후 이른 피서객들을 맞아 왔다. 매년 수백만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의 최고 장관은 형형색색의 파라솔. 1.5킬로미터의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파라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파라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해수욕장과 가까운 거리에 요트경기장이 자리하고 있어 요트투어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우뚝 솟은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야경 또한 해운대만의 자랑이다.

해운대 더 즐기기

*영화의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에 고층 건물이 즐비한 마린시티가 위치하고 있다. 영화의거리는 마린시티의 해안보행로를 따라 조성돼있는데 각종 영화 포스터와 관련 조형물 등이 설명과 함께 전시돼있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광안대교가 보이는 야경이 일품이다.

*더베이101

부산 해운대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곳이다. 유명 식당과 잡화점이 입점한 현대식 건물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건너편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야경 때문이다. 굳이 음식점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요트투어의 신청도 가능하다.

*옵스(OPS)

부산의 3대 빵집 중 하나로 불리는 곳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만 두 곳이 자리하고 있어 수영을 하고 출출할 때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 슈크림빵과 명란 바게트 등이 대표상품.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해운대에서 물놀이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산책길이 곳곳에 나있어 걷기에 좋다. 가장 대표적인 산책로인 달맞이고개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길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분위기 좋은 카페가 즐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동백섬은 원래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화돼 지금은 쉽게 걸어 다닐 수 있다. 북적한 해수욕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유를 선사한다. 신라시대 유학자였던 최치원 동상도 동백섬에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 더 보기

*해월정

달맞이고개 정상 부근에 자리한 작은 정자이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내려다보는 경치 또한 특별하다. 달맞이고개의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하지만 여유가 없을 경우 차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2005년에 열린 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쓰인 곳으로 동백섬 안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전통 건축물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했으며 회의장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의 풍경이 뛰어나 역대 APEC 회의장 중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회의장에 불을 켠 밤의 모습도 아름다워 야경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먹다
부산을 맛보다

부산은 맛의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의 맛을 논하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3대 시장. 자갈치시장과 부평 깡통시장, 국제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고맙게도 세 시장 모두 가까운 곳에 길이 이어져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여기에 더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남포동 BIFF 광장까지 먹자골목으로 유명한데 각 장소마다 유명한 먹거리가 달라 찾아다니며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부산 먹거리 즐기기

*부평깡통시장

부평깡통시장의 대표상품은 어묵이다. 나란히 늘어선 수제 어묵 가게에서 시식을 할 수 있는데 한 번 맛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어묵과 함께 판매하는 유부주머니의 맛도 일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포장판매와 택배판매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전국 최초의 상설 야시장으로도 유명하다.

*국제시장

국제시장에는 다양한 잡화 상품이 즐비해있다. 여러 가게 중 단연 손꼽히는 인기 상점은 꽃분이네. 원체 유명했지만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이유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관광객들이 워낙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사진 잘 찍히는 위치까지 친절하게 표시해놨다.

*자갈치시장

싱싱한 수산물로 언제나 활기 넘치는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의 먹거리로는 으레 회를 떠올리기 쉽지만 밀면을 첫 손에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 미식가들은 이곳의 밀면이 더 특별한 이유로 자갈치 시장 특유의 냄새와 조화를 이루는 향취를 꼽기도 한다.

*남포동 BIFF 광장

부산국제영화제로 유명한 BIFF광장은 즐비한 포장마차로도 유명하다. BIFF 광장의 최고 인기 식품은 단연 씨앗호떡. 호떡 안에 해바라기씨를 가득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줄 서서 먹는 건 기본이다.


느끼다
부산과 하나되다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키워드가 바로 야구이다. 오죽하면 ‘야도(野都) 부산’이라 부를까. 이왕 부산에 왔으니 부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사직구장을 추천한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이웃한 관중들과 함께 ‘부산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떼창 하면 일순간 부산시민이 된 듯 착각에 빠진다. 마침 이번 주말에는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NC 다이노스와의 ‘PK더비’ 3연전이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사직구장 더 즐기기

야구장 앞에는 ‘무쇠팔’ 최동원의 동상이 있어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사직구장 주변은 야구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북적이는데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산책 삼아 이곳을 많이 찾는다. 

야구의 도시답게 야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전동카트나 자전거를 대여해 타고 다니는 아이들도 많다. 야구장 주위로 2002년 아시안게임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이 함께 위치해있으며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야구장 앞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돼있어 먹거리 여행 장소로도 추천한다.

기획‧글·사진 : 곽승규
디자인 : 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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