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 서비스 미제공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맥스무비

한국대학생 아들이 한국어 가르쳐준다는 ‘헐리웃 배우’

[현장 종합]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 “아들이 한국어 알려줘…마동석은 좋은 친구”

64,201 읽음
댓글 서비스 미제공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젤리나 졸리X니콜라스 홀트X에이단 길렌
안젤리나 졸리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국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10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감독 테일러 쉐리던) 언론시사회 및 화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핀 리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영미 미스터리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역작이자 대표작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안젤리나 졸리)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렸다.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이 주연을 맡았으며, ‘시카리오’, ‘윈드 리버’ 등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공수 소방대원 한나를 연기하며 강인함이 돋보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화 자체에 치유하는 힘이 있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힘들고, 무너지는 시기를 겪게 되는데, 산불을 극복해나가는 여정을 연기하며 내적인 강인함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실제 산불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세트를 만들어 CG가 아닌 실제 불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많은 영화가 CG를 활용하고, 좋은 효과를 내고 있지만, 실제를 보고 느낄 때, 보다 진정성있고 그것이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그런 부분에서 다른 작품과 차이가 있다. 관객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19년 호주 대형 산불 사건과 관련해 남다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산불의 강력한 힘과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앞으로 그런 일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것에 우려가 크다. 우리가 어떤 조치든 취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희생이 생길 것이다. 더불어서 이 영화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도 다른 이들을 위해 산불을 끄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으면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핀 리틀은 극 중 킬러들에게 쫓기며 거친 산불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년을 연기했다. 그 역시 “산불로 인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를 보시면 산불을 겪을 때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물리적으로 산불을 직접 겪은 적은 없지만, 호주에서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정말 안타깝고,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언급한 산불 세트에 대해 보다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세트장은 사막에 설치됐고, 나무마다 가스가 설치돼 관리할 수 있었다. 불을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덕분에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을 굉장히 가깝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 있는 것도 좋고, 향후에 더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아들도 계속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내게 알려줄 때도 있다”며 “마동석 배우는 정말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재능이 대단하고 친절하다. 그와 함께한 ‘이터널스’도 조만간 관객 분들이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 모두 굉장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아직도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영화는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좋지만,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라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가 끝났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5월 5일 국내 개봉한다.

작성자 정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