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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의 기억.. 분노한 '안성기'의 복수

조회수 2021. 4. 28.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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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X윤유선X박근형 '아들의 이름으로' 명품 열연 예고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대거 출연에 눈길

배우 안성기,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으로, 안성기,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이 주연을 맡았다.


먼저 안성기는 여전히 1980년 5월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며 복수를 준비하는 오채근을 연기했다. 그는 일말의 미안함도 없는 이들을 향한 분노부터 아들에 대한 미안함 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한 순간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안성기는 복수를 결행하기까지 과정에 관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벽돌을 쌓아가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윤유선은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지닌 진희를 연기했다. 그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울컥 눈물을 쏟아내지만, 일상을 버티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오채근의 복수의 대상 박기준은 박근형이 연기한다. 박기준은 보기만해도 분노를 유발케 하는 캐릭터로 영화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끝으로 이세은은 채근이 복수를 결심하게 하는 아들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세미를 연기했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인 이들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접한 뒤 메시지에 공감하며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한 마음으로 뭉친 배우들의 진심을 담은 연기가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올해 관객들에게 어떤 화두를 던질지 호기심을 부른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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