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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석쇠형'의 액션무비 "체력 관리 비결은.."

조회수 2021. 3. 11. 09: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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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개봉 D-1 프랭크 그릴로 단독 인터뷰 공개 "한국 관객에 특화된 영화"

“로이가 갇힌 시간 감독의 코미디 좋아할 것”
“다양한 암살자와의 결투씬 마음껏 즐기길”

영화 ‘리스타트’가 주연 배우 프랭크 그릴로와의 한국 개봉 기념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화 ‘리스타트’(감독 조 카나한)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작품으로, 영화는 주연을 맡은 배우 프랭크 그릴로와의 한국 개봉 기념 인터뷰를 공개했다.

프랭크 그릴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등에서 빌런 크로스본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비춘 바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석쇠형’이라는 친근한 애칭이 붙여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해온 인터뷰를 통해 프랭크 그릴로는 “관객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게 될 것”이라며 “특히 멜 깁슨과의 마지막 액션 신은 끝내줄 것이다. 관객들이 빨리 이 장면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랭크 그릴로는 “멜 깁슨, 리암 니슨, 블루스 윌리스, 제이슨 스타뎀을 제일 좋아한다”며 할리우드 유명 액션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 역시 드러냈다. 그는 “변함없이 연기를 통해 보여주는 체력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들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체력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관리 방법은 건장을 위해 항상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영화 촬영과 상관 없이 1년 365일 매일 훈련을 한다. 직업과는 별개의 생활 습관이다”라며 압도적인 신체조건이 타고난 것이 아닌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음을 털어놨다.

그는 한국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시작되는 로이의 설정 속에서 빛을 발하는 코미디를 꼽았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로이가 ‘시간 감옥’에 갇힌 초반의 코미디 부분을 좋아할 것 같다”며 “연출을 맡은 조 카나한 감독은 자칫 무겁고 무서울 수 있는 이야기의 요소를 가져다가, 나를 비롯해 함께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을 버무려 재미있는 영화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랭크 그릴로는 “많은 한국 관객 여러분이 ‘리스타트’를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는 수준 높은 액션과 완성도 높은 장면을 담고 있어 역동적이고 강렬함을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에게 특화된 작품이다”라며 ‘리스타트’를 향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영화 ‘리스타트’는 오는 11일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하 프랭크 그릴로 인터뷰 전문


Q. 조 카나한 감독과 예전부터 호흡을 맞춰왔는데, <리스타트>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A. <리스타트>는 제가 출연하고 조가 감독을 맡고자 만들어 온 프로젝트예요. 그게 계획이었고, 우리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서 완성해냈다고 생각해요. 관객들도 같은 기분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Q. 조 카나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은?A. 저는 조를 잘 알고 여러 번 함께 일했어요. 우리의 파트너십은 경력을 쌓아갈수록 계속해서 성장할 거고요. 저와 조는 크고 작은 영화를 함께 하는 걸 좋아하고, 조의 에너지는 제 연기에 도움이 돼요. 제 연기도 조의 연출에 있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Q. 존경하는 액션 배우가 있다면?A. 멜 깁슨, 리암 니슨,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스타뎀과 같은 배우들과 연기한 적 있는데 이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들이기도 해요. 나이가 든 후에도 연기에서 보여주는 체력이 정말 존경스럽죠. 저도 그 나이가 되어서도 그들처럼 연기하고 일하고 싶어요.

Q. 액션 연기가 상당한데, 평소 액션 연기를 위한 체력 관리 방법이 궁금하다. 특히, 지금과 같이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관리 방법이 있다면 말해달라.A. 제 관리 방법은 건강을 위해 항상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거예요. 전 몸 상태를 망가뜨리지 않아요. 영화 촬영과 상관없이 1년 365일을 매일 훈련하거든요. 이건 제 직업과는 별개의 생활 습관 같은 거예요.

Q.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의 관람 포인트 소개 부탁한다.A. 로이가 '시간의 감옥'에 갇힌 초반의 코미디 부분을 좋아할 것 같아요. 조는 자칫 무겁고 무서울 수 있는 이야기의 요소를 가져다가, 저를 비롯해 함께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을 버무려 재미있는 영화를 연출해냈어요. 관객들은 영화 전반적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을 거예요. 그리고 저와 멜 깁슨의 마지막 싸움 장면은 끝내줄 거고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관객들이 어서 이 장면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Q. 영화 속 '로이'의 아들은 실제 막내 아들인데 아들과의 연기는 여느 때와는 다른 감정이었을 것 같다. 어떤 느낌이었나?A. 막내아들과 함께 연기하는 건 완전히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제 아들은 영화 속에서도 아들이자, 위험에 빠지게 되는 역할을 맡았죠. 덕분에 좀 더 특별한 진정성이 담기게 되었어요. 이렇게나 즐겁고도 액션이 가득한 영화에서 아들과 함께 연기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Q. 극 중 다양한 개성을 지닌 킬러들이 등장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매력 있거나 위협적인 킬러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A.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암살자는 윌 사쏘가 연기한 벤터 연구소의 보안 책임자 '브렛'이예요. 윌 사쏘가 그만의 코미디적 재능을 출연하는 모든 장면에 드러내 준 덕분에 아주 역동적인 악당이 탄생했죠. 윌 사쏘는 장면마다 '나쁜 남자'가 되는 게 아닌, 그만의 연기로 우리를 웃게 만들었어요.

Q. 2021년 3월 11일 한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많은 한국 관객 여러분께서 <리스타트>를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영화는 수준 높은 액션과 잔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싸움 장면을 담고 있어 역동적이고 강렬함을 사랑하는 한국 관객에 특화된 영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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