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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최근 사랑에 빠진 중국여신 안젤라 베이비

[리뷰]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동화같이 사랑스러운 하룻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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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X리홍기

안젤라 베이비

가슴 따뜻한 멜로로 관객의 마음을 녹일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뒀다. 배우 안젤라베이비와 리홍기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가 그것. 영화는 동화같이 사랑스러운 단 하루의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모두에게 친절한 인기 절정의 미소 천사 시만(안젤라베이비). 그는 포상휴가로 회사 차원에서 떠난 핀란드 단체 여행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동안 사랑이라고 굳게 믿었던 연인이 사실은 유부남이었다는 것. 집으로 돌아가는 회사 동료들을 뒤로하고 충격에 빠진 채 핀란드에 남은 시만은 설상가상으로 뜻밖의 사고를 당하고, 지난 몇 년간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한편 남몰래 시만을 짝사랑해온 소심남 페이리(리홍기)는 시만이 걱정돼 몰래 핀란드에 남았다가 사고를 당한 시만을 구출하게 된다. 구름에 가려진 오로라에 ‘하루만이라도 시만과 애인이 되게 해달라’며 빌 정도로 시만을 사랑한 그는 얼떨결에 기억을 잃은 시만과 데이트를 하게 되고. 시만은 얼핏 찌질해 보이지만 섬세하고 다정한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페이리와 함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채워가는 시만,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다음 날이면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 대신, 페이리와 함께한 오늘을 전부 잊게 된다는 것.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시만은 페이리와의 기억을 잊지 않길 간곡히 기도한다.

영화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감독 주남)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핀란드에 온 시만이 내일이 되면 오늘을 잊는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자신을 구해준 동료 페이리와 유효기간 24시간의 달콤한 데이트를 펼치는 로맨스다. 중국 배우 안젤라베이비와 리홍기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눈 덮인 핀란드의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이 스크린을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야기의 흐름은 다소 심심한 경향이 있지만, 시만과 페이리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그리며 보는 이를 몰입시킨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겨울 데이트는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더없이 달콤하게 그려져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든다. 사랑에 지쳤던 이들에게도, 상처받은 이들에게도 영화는 작은 위로와 함께 지난날 느꼈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풋풋한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허나 두 인물의 감정선을 제외하고 영화는 완성도가 낮아 아쉽다. 드문드문 성우의 녹음과 연기가 맞지 않은 장면이 보이기도 하고, 인물들의 사연 자체는 지나치게 동화적이다. 해피엔딩을 위해 편의적으로 이야기가 꾸려가는 듯한 빈약한 장치들 역시 엿보인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한 로맨스 영화 한편을 즐기고픈 관객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시만을 향한 페이리의 진심 어린 마음이 영화의 어설픈 구멍을 메우며 소소하지만 진한 두 사람의 데이트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운다.

개봉: 3월 11일/관람등급: 12세 관람가/감독: 주남/출연: 안젤라베이비, 리홍기/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러닝타임: 99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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