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찌질이'가 된 한류배우.."관객과 만나고 싶었다"

조회수 2021. 2. 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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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승리호' 송중기 "넷플릭스 공개? 아쉬움 없다..관객과 만남이 중요"

‘승리호’ 온라인 기자간담회
송중기X김태리X진선규X유해진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송중기가 영화의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출처: 하이스토리 디앤씨

2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메가폰을 잡은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늑대소년’ 이후 조성희 감독과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송중기는 극 중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를 연기했다. 그는 과거 UTS 기동대의 리더였으나, 한 사건을 겪고 승리호에서 궁상맞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송중기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에서 살고 있는 네 명의 찌질이에 대한 이야기”라며 ‘승리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승리호에서 함께 지내는 이 오합지졸들이 정의감은 없지만 의도치 않게 특별한 사건을 겪으며 지구를 구하게 되는 SF 활극”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송중기는 ‘승리호’가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밀린 사안과 당초 극장 개봉에서 넷플릭스 공개로 선회한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며 속내를 밝혔다. 그는 “’승리호’가 원래 개봉을 예정했던 시점하고 멀어지긴 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빨리 관객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승리호’가 몇 일 후 공개되는데, 많은 분들께 좋은 새해선물이 되면 좋겠다. 힘든 시기가 계속되는데, 두 시간 잠깐 넘는 시간 동안 관객 분들이 설렘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승리호’는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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