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전 대통령이 최고의 영화로 꼽은 이 작품

조회수 2021. 1. 2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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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볼까] '북스마트'-'캐롤'-'세자매'-'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이번 주(1월 25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출처: 영화 ‘북스마트’ 스틸. 사진 ㈜콘텐츠판다
◆ ‘북스마트’

‘북스마트’는 성적은 인싸, 파티는 아싸인 범생이 ‘에이미’와 ‘몰리’가 고3병을 물리칠 졸업 파티를 위해 인생의 첫 일탈을 벌이는 코믹 텐션업 무비. 

‘북스마트’는 배우 출신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작품으로, 2020년 비평가협회상을 모조리 휩쓸며 가장 빛나는 화제의 데뷔작으로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77회 골든글로브, 제73회 영국아카데미, 제25회 크리틱스초이스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그 압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더불어 ‘레이디 버드’ 비니 펠드스타인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케이틀린 디버, ‘에이바’ 배우 겸 1020 세대 워너비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애나 실버스까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 특히, 깨발랄 찐친 케미 속에서 나오는 ‘에이미’(케이틀린 디버)와 ‘몰리’(비니 펠드스타인)의 환상의 티키타카는 시종일관 관객들의 귀를 때리며 입덕을 유발할 것이다.

이처럼 영화 ‘북스마트’는 모두가 인생에서 한 번쯤 겪어 본 열아홉 살의 이야기는 여성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살 예정이다.

출처: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트위터

특히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인상깊게 본 영화 리스트에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봉: 1월 27일/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출연: 케이틀린 디버, 비니 펠드스타인, 다이애나 실버스, 빌리 로드 외/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수입·배급: ㈜콘텐츠판다/러닝타임: 102분/별점: ★★★

출처: 영화 ‘캐롤’ 스틸. 사진 CGV아트하우스
◆ ‘캐롤’

영화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캐롤’은 지난 2016년 2월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던 작품이다. 영화는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 불리는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최근 ‘다크 워터스’, ‘원더스트럭’ 등으로 세계를 휩쓸며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는 거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대표작. 특히, ‘캐롤’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명적인 사랑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캐롤’과 ‘테레즈’를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필모그래피에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완벽한 연기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세계 유수 언론 매체가 꼽은 지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당당히 오르며 21세기 최고의 멜로드라마로서 자리매김했던 영화 ‘캐롤’은 국내 재개봉으로 다시 한번 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1월 27일/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감독: 토드 헤인즈/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카일 챈들러, 제이크 레이시, 사라 폴슨/수입: ㈜더쿱/배급: CGV아트하우스/러닝타임: 118분/별점: ★★★★

출처: 영화 ‘세자매’ 스틸. 사진 리틀빅픽쳐스
◆ ‘세자매’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자매’는 이승원 감독의 신작으로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먼저, 영화 ‘아가씨’, ‘배심원들’, ‘리틀 포레스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 매 작품 강렬한 캐릭터로 대체 불가 매력을 선보여 온 문소리가 둘째 ‘미연’으로 분해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며 영화 ‘미쓰백’,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까지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김선영이 첫째 ‘희숙’역을 맡아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셋째 ‘미옥’역은 영화 ‘베테랑’을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까지 인정받은 배우 장윤주가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에 도전,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은 물론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완성된 영화 ‘세자매’는 많은 자매, 가족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개봉: 1월 27일/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감독: 이승원/출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제작: 영화사 업/배급: 리틀빅픽처스/러닝타임: 115분/별점: ★★★☆

출처: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스틸. 사진 ㈜영화사 진진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꼽히며 인정받던 정은은 어느 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마주하게 된다. 하청으로 1년 동안 파견을 가면 다시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은 결국 파견을 결정하지만,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도전에 직면한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는 영화 ‘혜화, 동’,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에서 내공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유다인 배우가 부당해고, 파견, 성차별에 당당하게 맞서는 ‘정은’으로, 성실한 사람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세상을 향해 통쾌한 파이팅을 외친다. 그리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캐릭터에 밀착된 연기와 위트로 작년 승승장구한 오정세 배우가 정은을 지지하는 ‘막내’ 역으로 출연하며 서늘한 세상 속 숨쉴 틈이 되어주는 따스한 케미스트리를 보인다.

개봉: 1월 28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이태겸/출연: 유다인, 오정세/제작: 홍시쥔, 아트윙/배급: ㈜영화사 진진/러닝타임: 111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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