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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만남, 어떤 이야기일까

현장 종합 | ‘간이역’ 김동준 "잊혀짐 통해 주변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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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X김재경 ‘간이역’ 언론시사회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하나”

김동준, 김재경 주연 영화 ‘간이역’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출처(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20일 오전 11시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언론시사회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다. 과거 서로를 좋아했지만 마음을 확인하기 전 멀어져야 했던 두 사람은 7년 뒤 고향에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마주한다. 김동준이 승현을, 김재경이 지아를 연기했다.

출처김재경, 김동준 SNS

김동준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시간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간이역’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살아있을 시간이,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야기의 끝에서는 눈물이 참 많이 났다. 승현을 통해 마지막 순간 내가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은 승현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승현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기 때문에 의지와 상관없이 기억을 잃는 캐릭터”라며 “승현을 연기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되려 잊혀짐을 통해서 주변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승현이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고, 때문에 순간 순간 자체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는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재경은 ‘간이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에 도전장을 내민 신인이지만,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재경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영화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간이역’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하며 배운 것도 많고, 이 작품 자체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준 것 같다. 나중에 나이를 점차 들어가면서 되돌아보면, 그 순간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출처(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이어 김재경은 ‘간이역’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인생을 곱씹어주게 만들더라”라며 ‘간이역’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이런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간이역’을 많은 분들이 보셔서, 본인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감사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정민 감독은 ‘간이역’이라는 제목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간이역’은 사람이 태어나고, 삶과 죽음의 사이, 중간에서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열차가 출발하고 종착역까지 갈 때 잠깐 쉬어가는 간이역처럼,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사랑과 함께 그려내려 했다”고 말했다.


은유선은 암에 걸려 고향에 내려온 지아의 엄마를 연기했다. 그는 “예쁜 뮤직비디오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며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감상을 남기는 작품이 많이 없는데, ‘간이역’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최근 받아본 시나리오 중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간이역’은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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