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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캐스팅..상상도 못했던 조합

조회수 2021. 1. 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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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 '킹덤'부터 '종이의 집'까지 2021년 넷플릭스가 준비하고 있는 韓 작품들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연이어 제작
2021년 넷플릭스 신작 리스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됐던 ‘킹덤 2’부터 지난 12월 공개된 ‘스위트홈’까지, 2020년은 넷플릭스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한국 드라마들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고, 국내외 시장을 석권했다. 올해도 넷플릭스는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K-좀비의 열풍을 부른 ‘킹덤’의 새로운 이야기부터,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종이의 집’까지. 2021년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들을 한 데 모아봤다.

출처: 넷플릭스
◆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즌 3의 길목에 있는 스핀오프 드라마다.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전지현)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담은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시즌 2 엔딩에서 얼굴을 비춰 화제가 됐던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의 메가폰은 시즌 1의 연출과 시즌 2 총괄 제작을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잡는다. 각본은 시즌 1, 2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그대로 집필했다.

출처: 맥스무비 DB
◆ ‘오징어 게임’

이정재, 박해주 주연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올해 넷플릭스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작품이다. 456억원의 막대한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어린 시절 맨 땅에 금을 긋고 놀았던 게임의 이름을 제목으로 가져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돋운다. 이정재는 회사 구조조정으로 한 순간에 백수가 된 주인공 기훈을, 박해수는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수성가했지만, 회사 돈을 횡령해 위기에 처한 상우를 연기한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 ‘수리남’

하정우와 황정민 역시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눌 가능성이 크다. 400억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드라마 ‘수리남’에 출연한 것. 열정이 가득한 대륙 남아메리카에서 전설적인 마약왕이 된 한국인의 실화를 담은 작품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해외 로케이션이 주를 이뤘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현재 촬영이 중단됐다는 ‘수리남’은 올해 상반기 중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로 공개될 전망이다.

출처: 넷플릭스
◆ ‘종이의 집’
출처: CGV 아트하우스, 오퍼스픽쳐스 제공

스페인에서 제작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한국판으로 돌아온다. 시즌 4까지 제작되며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을 보증하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능력으로 뭉친 강도들이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종이의 집’에서는 원작과는 어떤 다른 이야기를 펼치며 흥미를 돋울지 호기심을 부른다.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유지태가 천재성이 돋보이는 교수 역을, 박해준이 베를린을, 전종서가 도쿄를 연기한다.

출처: 넷플릭스
◆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주동근 작가가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담았다. 드라마 ‘다모’, ‘더킹 투하츠’, 영화 ‘완벽한 타인’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지후, 윤찬영, 이규형, 김병철이 출연했다. 현재 총력을 다해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 웹툰의 강렬한 이미지를 올해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부른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는 유아인, 박정민 주연 드라마 ‘헬 바운드’, 정해인, 김성균 주연 ‘D.P’, 김혜수, 김무열 주연 ‘소년심판’, 2019년 방송한 ‘좋아하면 울리는’의 시즌 2, 공유, 배두나 주연 ‘고요의 바다’ 등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매번 시청률을 갱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올해는 과연 어떤 이야기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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