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화 흥행순위 TOP10..1위가 이 영화?

조회수 2020. 12. 31.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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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 '남산의 부장들'부터 '삼토반'까지 2020 영화 흥행순위 TOP 10

2020 박스오피스 1위 ‘남산의 부장들’…475만명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모두 지났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2020년. 거센 풍파에도 끝내 스스로를 지켜낸 우리 모두를 위로하며,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극장 개봉한 영화 흥행 순위 TOP 10을 정리해 봤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10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2020년 흥행 순위 TOP10을 기록했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는 지난 10월 21일 개봉해 총 157만 646명의 관객을 모았다.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9위. 닥터 두리틀


코로나가 우리 사회를 덮치기 전 개봉한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은 9위에 올랐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1월 8일 개봉해 총 160만 70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8위. 담보


9월 29일, 추석 시즌을 겨냥해 개봉했던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8위다.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가 얼떨결에 한 아이를 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작품으로, 익숙하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의 마음을 위로했다.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총 관객 수는 171만 9699명이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7위. 강철비 2: 정상회담


7위는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강철비 2: 정상회담’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렸다. 영화는 7월 29을 개봉해 총 179만 1533명의 관객을 모았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6위. #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 좀비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6위다.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면서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과 넷플릭스 ‘킹덤’에 이은 K-좀비가 관객의 흥미를 돋웠다. 영화는 지난 6월 24일 개봉해 총 190만 39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코리아

5위.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테넷’이 2020년 국내 극장 개봉 영화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놀람 감독 스스로가 “내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작품”이라 자부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작품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이다. 영화는 8월 2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총 관객 수 199만 2181명을 모았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4위. 히트맨


코로나 19가 번지기 시작할 무렵 개봉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흥행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한 작품으로, 설 연휴를 겨냥해 1월 22일 개봉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그려버리고,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타깃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240만 6232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출처: (주)NEW

3위. 반도


‘부산행’ 후속작 ‘반도’(감독 연상호)가 2020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는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지진 않았다. 지난 7얼 15일 개봉해 총 관객 수 381만 2250명을 기록했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2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5일 개봉한 작품으로, 유려한 촬영과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 암살자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인간 백정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담았다. 총 관객 수는 435만 7803명이다.

출처: 쇼박스
출처: 쇼박스

1위. 남산의 부장들


대망의 1위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주연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다.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 1월 22일 개봉한 작품으로, 김충식 교수가 집필한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한 사건을 소재로, 지난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관객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조화성 미술감독은 “실제 당시 청와대 자료를 참고했다”며 고증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영화는 총 475만 345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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