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공주 '니콜 키드먼'의 최근 근황

조회수 2023. 8. 2.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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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브로드웨이 배우 캐릭터로 돌아온 '니콜 키드먼'

과거 ‘살아있는 인형’으로 불리며 화려한 리즈시절을 자랑했던 니콜 키드먼이 최근 한물간 배우 역할로 돌아왔다.1967년에 태어난 니콜 키드먼은 시드니에서 성장하며 어릴 적부터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영화 ‘폭풍의 질주(1990)’ 촬영 중, 톰 크루즈와 사랑에 빠져 1990년에 결혼하며 1990년대 최고의 할리우드 커플이 됐다. 하지만 2001년에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려했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니콜 키드먼의 연기 경력을 보자면, 초반에는 연기력을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지만 2001년 ‘물랑 루즈’로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2002년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으며 현재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들 중 한 명이 됐다.그의 필모를 보자면 드라마, 코미디, 호러, 뮤지컬 등 해보지 않은 장르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현시점에서 활동 중인 어느 여자 배우보다도 넓고 다양한 폭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도 돋보이는 점이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

이처럼 화려했던 리즈 시절을 가진, 또 현재도 진행중인 배우 니콜 키드먼. 이런 그가 넷플릭스 영화 ‘더 프롬’으로 돌아왔다. ‘더 프롬’은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녀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한물간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2018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제73회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의 인기 뮤지컬이 원작인 ‘더 프롬’은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니콜 키드먼, 앤드루 래널스 등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

지난 11일 공개 직후 영화를 본 관객과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그 첫 번째 포인트는 바로 콧바람이 절로 나오는 신나는 음악이다. 경쾌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쉬지 않고 이어지는 ‘더 프롬’은 2018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은 물론 뮤지컬 최고 영예인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2019)된 뮤지컬이 원작이다. 영화에서도 뮤지컬 못지않은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전 세계를 강타한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글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언 머피가 연출과 제작을 맡아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했다.그리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도 높다. 한물간 뮤지컬 배우 디디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메릴 스트립부터 자신만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제임스 코든, 뮤지컬 장르에서 여전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니콜 키드먼과 능수능란한 연기를 보여준 앤드루 래널스까지 단번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마지막으로 매 작품마다 사회적 약자와 성 소수자에 대한 포용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는 라이언 머피 감독의 메시지도 공감을 얻고 있다.이처럼 신나는 뮤지컬과 따스한 메시지, 황금 캐스팅까지 연말에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더 프롬’은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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