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보는 곳이 곧 브로드웨이!

조회수 2020. 12. 11. 17: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번 주 뭘볼까 | '미드나이트 스카이'-'조제'-'그날이 온다'-'더 프롬'

이번 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이번 주(12월 7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출처: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
◆ ‘미드나이트 스카이’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조지 클루니가 작품의 연출과 공동제작, 주연을 맡은 화제작이다. 조지 클루니는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는 에테르호 대원들에게 지구 종말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극의 과학자 오거스틴으로 분해 더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완성된 에테르호 크루도 눈길을 끈다. 먼저 펄리시티 존스가 지구 관제소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혼란에 빠진 에테르호의 통신 전문가 설리 역을 맡았다. 이외 에테르호를 지휘하는 사령관 고든 아데웰레 역에는 데이비드 오옐러워가 출연하며 카일 챈들러와 데미안 비치르는 에테르호의 우주 비행사인 톰 미첼과 천체 역학자이자 운항 전문가인 샌체즈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괴물 신예’ 티퍼니 분은 신입 항공 기관사 마야 로런스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으로 우주를 마주한 기쁨과 경이로움부터 공포와 두려움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풍성함을 더한다.


출간 당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릴리 브룩스돌턴의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가 원작인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북극과 우주라는 혹독하고도 고독한 상황 속에 놓여진 이들의 이야기로 우리네 삶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개봉: 12월 9일/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감독: 조지 클루니/출연: 조지 클루니, 펄리시티 존스, 데이비드 오옐러워, 카일 챈들러, 데미안 비치르, 티퍼니 분 외/제공: 넷플릭스/한국극장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러닝타임: 118분/별점: ★★

출처: 영화 ‘조제’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조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난 순간을 그린 영화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신작 ‘조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애틋한 호흡으로 호평받은 바 있는 한지민, 남주혁 주연 작품이다. 영화 ‘미쓰백’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연기 변신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한지민은 ‘조제’를 통해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 역을 맡아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영화 ‘조제’까지 2020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주혁은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부터 짙은 감성까지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처럼 영화 ‘조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올 겨울 따뜻한 극장가에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개봉: 12월 10일/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감독: 김종관/출연: 한지민, 남주혁/제작: 볼미디어㈜/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러닝타임: 117분/별점: ★★☆

출처: 영화 '그날이 온다' 스틸.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그날이 온다’

영화 ‘그날이 온다’는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그날이 온다’는 ‘킹스 스피치’, ‘캐롤’, ‘빌리 엘리어트’ 등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베테랑 제작진의 합류로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부탁 하나만 들어줘’, ‘트롤’ 시리즈 등에서 장르 불문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배우 안나 켄드릭이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 역을 맡아 웃음을 안겨준다. 또한, 승진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실적을 찾는 ‘켄드라’가 접근하는 가난한 비폭력주의자 ‘모세’ 역은 마샨트 데이비스가 맡았다. 이처럼 영화 ‘그날이 온다’는 베테랑 제작진의 완성도 높은 코미디, 현시대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화를 다룬 현실성, 그리고 완벽한 캐스팅과 폭소를 자아내는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큰 웃음과 함께 묵직한 화두를 관객들에게 던진다.


개봉: 12월 9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크리스토퍼 모리스/출연: 마샨트 데이비스, 안나 켄드릭, 다니엘 브룩스, 데니스 오헤어/수입: 조이앤시네마/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러닝타임: 87분/별점: ★★☆

출처: 영화 '더 프롬' 스틸. 사진 넷플릭스
◆ ‘더 프롬’
출처: 영화 '더 프롬'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더 프롬’은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녀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더 프롬’은 2018년 브로드웨이에 첫선을 보인 동명의 인기 뮤지컬이 원작이다. 할리우드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가 뮤지컬 영화 ‘더 프롬’의 감독을 맡았다. 또한,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양쪽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앤드루 래널스와 뮤지컬 영화 ‘물랑 루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니콜 키드먼, 청아한 목소리의 신예 조 엘런 펠먼까지 합세해 뮤지컬 영화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최고조로 선사한다.


이처럼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쏟아지는 조명과 화려한 비주얼, 자동으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 흥겨운 즐거움과 몰입을 선사한다.


개봉: 12월 11일/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감독: 라이언 머피/출연: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니콜 니드먼, 앤드루 래널스, 조 엘런 펠먼/제공: 넷플릭스/한국극장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러닝타임: 131분/별점: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