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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같은 제목 전혀 다른 느낌

기획 | 같지만 다른…고전 명작과 제목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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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은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알리고 흥미를 끌어야 해서 내용만큼 중요하다. 심플한 제목부터 거창한 부제가 달린 제목까지 다양한 유형의 제목이 존재하는데, 그중에는 고전 명작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와 흥미를 유발하는 영화도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는 미국 남북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라는 여성이 겪은 인생역정을 그린 대작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마거릿 미첼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빅터 플레밍 감독이 연출했다. 1940년 제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무려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명작이다.


동명의 국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터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극에서 주로 다뤄왔던 권력 암투가 아닌, 서빙고 속 3만 장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얼음을 훔치는 통 큰 작전으로 오락성을 극대화했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등이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2년 8월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49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1953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한 ‘로마의 휴일’은 로맥틴 코미디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영화는 로마를 방문한 공주 앤(오드리 헵번)이 남몰래 대사관을 빠져나가 미국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 나온 대부분 장소가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오드리 헵번 패션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도 회자된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로마의 휴일’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한 강도들이 경찰을 피해 나이트클럽 ‘로마의 휴일’에 숨어든 뒤 벌어지는 기묘한 인질극을 그린 작품이다. 경찰을 위협하기 위해 시작한 인질극이었지만, 100명이 넘는 인질들과 친해진 강도들이 어느덧 그들의 의식주를 챙기는 묘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렸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주연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분노의 주먹’으로도 알려진 ‘성난 황소’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1980년 작품으로 실존 권투 선수 제이크 라모타 일대기를 그렸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이탈리아계 이민자 복서의 분노와 출세를 향한 몸부림을 담았다. 역동적인 권투 장면과 20kg 이상 체중을 조절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로버트 드니로의 열연은 ‘성난 황소’를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올렸다.


2018년 개봉한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영화에서 동철은 과거를 청산하고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살지만, 아내가 납치당하자 맨몸으로 납치범과 맞서 싸운다. 마동석의 거친 맨주먹 액션이 돋보이는 ‘성난황소’는 누적 관객수 159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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