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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인 줄 알았더니 현실에서 멍뭉미 발산하는 신인 배우

인터뷰 ① | 신인배우라면 누구보다 당차게, 남윤수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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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모델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배우로 전향했다. 여러 편의 웹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가 배우 3년 차에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을 만나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길거리에서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이제 그를 모델이 아닌, 유명 드라마에 나온 배우로 인식하고 다가온다. 2020년의 새로운 발견, 라이징스타 남윤수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윤수는 극중 곽기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개 4주 차에 접어든 드라마가 여전히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드라마의 주역 남윤수는 “인기가 이제야 점점 실감된다”라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드라마 공개 당일부터 일주일 정도까지는 그저 놀라웠다. 3주가 넘어가고서야 점점 이 인기가 실감되는 것 같았다. 길거리에 아주 잠깐 나가더라도 많은 분들이 먼저 알아봐 주신다. 모델 활동을 할 때에는 사람들이 ‘남윤수다!’ 라면서 그냥 지나치는 때가 많았던 반면, 요즘은 팬이라면서 다가와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 SNS 연락도 많이 오고, 내 이름이 걸린 기사도 많이 올라온다. 정말 삶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다.”


처음부터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 어릴 적부터 피지컬이 좋았던 덕에 모델을 먼저 꿈꿨다. 열여덟 살에 데뷔해 7년이나 모델 활동에 전념한 그는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델 활동 비중을 점차 줄여나갔다. 현재는 모델 일을 1년 정도 멈춘 상황이다.


“원래 모델 일만 하며 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먼저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더라. 모델로 일하며 뮤직비디오나 룩북처럼 영상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감정 연기에 관심이 생겼고, 대사로도 표현해보는 등 연기 범위를 더욱 넓혀 크게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자연스레 연기 활동으로 넘어오게 됐다.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연기자로서 천천히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비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폭이 몇 배는 넓어진 것 같다.”

신인 배우답게 영화라는 매체에 푹 빠져있는 그는 영화를 보고나면 해석에 열을 올리고는 한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에 몰두하고 있다는 남윤수는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님은 매 작품마다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많이 일깨워주는 것 같다. 물론 다른 감독들도 훌륭하지만, 봉준호 감독님이 보여주는 것들이 더욱 무궁무진하게 느껴진다. 최근작인 ‘기생충’도 좋았지만, 저는 주로 ‘살인의 추억’과 같은 옛날 작품을 더 선호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유튜브에 검색해보거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영화를 해석했는지 열심히 찾아보기도 한다.”


남윤수는 봉준호 감독이나 선배 배우들처럼 할리우드에 진출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기회가 생긴다면 하겠다”라는 당찬 대답을 내놓았다. 높은 자존감만큼은 자부한다는 그는 “30대가 될 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진출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더니, 그동안 머릿속에 다양하게 그려온 포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배우 외에는 직업적으로 해보고 싶은 건 없지만, 취미로 바리스타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것도 잘하다 보면 공유 선배님의 뒤를 이어 CF를 찍을 수 있지 않을까(웃음). 제가 또 남양주 토박이인데, 언젠가 남양주를 대표하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다. 지금까지 중에는 이광수 선배님이 남양주 출신으로 가장 유명하시다. 언젠가 저도 그 뒤를 잇겠다.(웃음)”

‘인간수업’은 물론, 이전에 출연했던 웹드라마에서도 항상 학생 역을 맡았던 남윤수는 “이제 교복을 벗고 성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하게 된 그는 택배 기사 하경훈 역할로 첫 성인 캐릭터에 도전하며 그 소원을 성취하게 됐다.


“하경훈은 웃는 얼굴이 매력적이라 해피맨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대사나 분위기가 학생 캐릭터와는 달라 살짝 떨린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웃고 성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 닮은 것 같아 연기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

순조롭게 차기작 촬영을 앞두고 있는, 열정 넘치는 진격의 신인 배우 남윤수. 그가 남은 2020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


“공중파 드라마 주연에 대한 환상이 있다. 배우가 된다면 누구나 가져볼 수 있을 꿈 아닐까. 한번쯤은 주연 배우로서 공중파 드라마를 찍어보고 싶다. 아니, 꼭 찍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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