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할리우드 스타의 활약

조회수 2020. 5. 8.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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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드웨인 존슨 '볼 앤 체인' 출연 확정..'블랙 아담'·'홉스앤쇼2' 언제 다 찍나

포브스 선정 2019년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할리우드 배우인 드웨인 존슨이 또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대다수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을 미루고,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디즈니 영화 ‘정글 크루즈’에 이어 슈퍼히어로 영화 ‘볼 앤 체인(Ball and Chain)’으로 다시 만난다고 보도했다.


‘볼 앤 체인’은 1990년대 코믹 북 원작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두 사람의 초능력은 함께 있을 때만 작동한다. ‘빅 식’(2017) 공동 작가인 에밀리 V. 고든이 각색을 맡고, 케빈 미셔가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여러 스튜디오가 입찰 중이며 넷플릭스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이전에 호흡을 맞춘 ‘정글 크루즈’는 2021년 7월 30일(북미 기준) 개봉한다. ‘정글 크루즈’는 디즈니랜드 동명 놀이기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정글 크루즈’는 2018년 9월 크랭크업 한 작품으로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보다 먼저 촬영을 마쳤다. 2019년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2020년 7월로 한 차례 미뤘으며 코로나19로 다시 1년 연기됐다.


‘정글 크루즈’가 개봉을 미루면서 올해 드웨인 존슨 신작을 보기 힘들어졌다. 드웨인 존슨은 최근까지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를 촬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 넷플릭스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레드 노티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상금이 붙은 예술품 도둑과 인터폴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갤 가돗,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등 주요 배우들이 전용기를 이용해 집과 촬영지를 이동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며 촬영 중단을 결정했다.

‘레드 노티스’ 촬영을 마친 후엔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블랙 아담’에 출연한다. ‘블랙 아담’은 DC 캐릭터 단독 영화이자 ‘샤잠!’(2019)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DC 코믹스에서 블랙 아담은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로 샤잠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드웨인 존슨은 예전부터 ‘블랙 아담’ 역할을 준비하며 애정을 보였다. 블랙 아담은 ‘샤잠!’에 메인 빌런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샤잠!’ 제작 기간이 지연되며 단독 영화로 만들어지게 됐다.


‘블랙 아담’은 2020년 7월 촬영 예정으로 북미 개봉일은 2021년 12월 22일이다. 일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2’와 맞붙는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 아담’ 훈련 중. DC 유니버스의 파워 서열이 바뀌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훈련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핀오프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이하 ‘홉스앤쇼’)도 속편을 개발 중이다. ‘홉스앤쇼’는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어쩔 수 없이 한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3월 드웨인 존슨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홉스앤쇼’ 속편을 진행 중이며 창의력을 발휘해 제작 방향을 모색하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홉스앤쇼2’는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바네사 커비가 그대로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리스 모건이 다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배우 활동 외에 드웨인 존슨은 TV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한다. HBO에서 방송하는 TV시리즈 ‘Tre Cnt(Tre Count)’는 젊은 선착장 노동자인 존스가 프로 레슬링 사업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배우 이전에 ‘더 락’이라는 프로 레슬러로 명성을 떨친 드웨인 존슨이 레슬링을 소재로 한 시리즈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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