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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돌아 온 줄

기획 | “도플갱어 아냐?” 이소룡부터 히틀러까지 실존 인물과 똑같이 생긴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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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문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에서 이소룡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진국곤은 짧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제 이소룡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올 만큼, 진국곤과 이소룡의 외모가 닮았던 이유다. 이소룡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진국곤을 비롯해 도플갱어 같은 외모로 실존 인물 연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던 배우들을 살펴봤다.

배우가 특정한 누군가를 연상시킬 정도로 닮은 외모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약점일 수 있지만, 한 편으로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홍콩 배우 진국곤은 이소룡과 닮았다는 자신의 외모를 십분 활용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

안무가 출신이라고 전해지는 진국곤은 영화 ‘소림축구’(2001)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주성치가 진국곤의 외모를 보고 즉석에서 배역을 만들어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진국곤은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츄리닝을 입고 등장했으며, 이소룡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이소룡과 닮은 외모로 관객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진국곤은 꾸준히 이소룡 배역을 맡았다. ‘엽문 3: 최후의 대결’(2015)과 ‘엽문 4: 더 파이널’(2019)에 출연해 엽문에게 영춘권을 배우던 시기와 미국으로 넘어가 배우 생활을 시작했던 시기의 이소룡을 연기했다. 이소룡의 전기를 담은 영화 ‘전설로 남은 영웅 이소룡’(2008)에 출연하기도 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 윌렘 대포는 19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줄리안 슈나벨 감독 작품 ‘고흐, 영원의 문에서’(2018)에서 고흐를 연기한 윌렘 대포는 살아있는 고흐를 보는듯한 감상을 남길 만큼, 초상화로만 만날 수 있었던 고흐를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제75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윌렘 대포는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 ‘스파이더맨’(2002)의 그린 고블린 캐릭터로 유명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아쿠아맨’(201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뱀파이어의 그림자’(2000), ‘아메리칸 싸이코’(2000)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올해 10월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티모시 샬라메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 ‘프렌치 디스패치’(감독 웨스 앤더슨)로 관객과 재회할 예정이다.

영화 ‘레미제라블’(2012), ‘대니쉬 걸’(2015)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닮은꼴로 유명하다. 그는 스티븐 호킹과 30여 년간 부부관계였던 그의 전 부인 제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에서 스티븐 호킹을 연기했다. 놀라우리만치 닮은 외모를 바탕으로 스티븐 호킹의 평소 습관마저 재현했던 에디 레드메인은, 이 작품을 통해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를 본 스티븐 호킹이 “나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던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닮은 배우도 있다. 스위스 배우 브루노 강쯔는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 작품 ‘다운폴’(2004)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그는 히틀러와 닮은 외모를 바탕으로 히틀러의 광기와 분노, 우울함 등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빔 벤더스 감독 작품 ‘베를린 천사의 시’(1987)로 이름을 알렸으며,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 ‘살인마 잭의 집’(2018)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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