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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파워 능가할 빌런이 등장한다고?

조회수 2020. 4. 13. 09: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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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타노스 이후 마블, MCU 페이즈4에 등장할 막강 빌런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이자 인피니티 사가가 마무리됐다. 약 10년 동안 MCU는 히어로만큼이나 강력하고 매력적인 빌런이 등장해 대서사를 이끌었다.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던 타노스가 MCU에서 퇴장하며 페이즈4에는 어떤 빌런이 등장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날 ‘블랙 위도우’ 빌런은 태스크 마스터다. 오는 11월 6일(이하 북미 기준)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무비다. 블랙 위도우와 대적하는 빌런 태스크 마스터의 모습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태스크 마스터는 한 번 본 것을 정확히 기억해 구현하는 신체능력을 지녔다. 예고편에서 태스크 마스터는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팬서 등과 동일한 격투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위도우’에는 레드룸 동료들과 레드 가디언이 등장해 블랙 위도우와 힘을 합친다.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터널스’는 히어로부터 빌런까지 이전에 그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2021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는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코믹스 설정대로라면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이라는 종족이 고대에 인류의 DNA에 간섭해 만든 종족이다. 셀레스티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컬렉터가 인피니티 스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되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 친부가 셀레스티얼 중 하나로 밝혀졌다.

이터널스는 인간과 흡사한 외모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데비안츠도 이때 생겨난 종족으로 이터널스와 달리 흉측한 외모를 지녔다. 코믹스에서 타노스는 이터널스 돌연변이 일종이다. ‘이터널스’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세나 역을 맡았기 때문에 영화는 세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데비안츠 중 크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코믹스에서 세나는 데비안츠 종족 크로와의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코믹스에서 세나는 과거 바빌론에서 적대 관계인 크로를 만나 점차 연인으로 발전했다. 세나와 크로 사이에는 쌍둥이 도널드, 데보라가 있다.

2021년 5월 7일 개봉 예정인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이하 ‘샹치’)는 양조위가 빌런 만다린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첫 동양인 히어로 솔로 무비 ‘샹치’에서 샹치 역은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으로 얼굴을 알린 시무 리우가 맡았다. 원작 코믹스에서 샹치는 중국계 슈퍼 히어로로 국제 범죄조직 보스의 아들로 나온다. 모든 무술을 섭렵한 그는 아버지가 악당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에 반기를 든다. 만다린은 ‘아이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텐 링스 조직의 수장으로 그려졌다. ‘아이언맨3’에서 아이언맨이 텐 링스와 만다린을 찾아내지만 이는 가짜로 밝혀졌다. ‘샹치’에서 만다린과 그의 조직 텐 링스가 본격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샹치’는 지난해부터 촬영을 앞두고 다수 빌런을 캐스팅하고 있다는 루머가 외신, 커뮤니티 등에서 나왔다. ‘샹치’에서 토너먼트 형식의 전투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거론된 빌런으론 무빙 쉐도우, 레이저 피스트, 고스트메이커, 핀 팽 품 등이 있다.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는 호러 무비로 OTT서비스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되는 ‘완다 비전’과 연결된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가 이야기를 끌고 가며 빌런으로는 모르도 남작, 나이트메어가 언급됐다.


코믹스에서 나이트메어는 꿈 세계의 지배자로 인류를 감시하고 꿈을 조작한다. 나이트메어는 인간의 정신 에너지에서 힘을 얻는 존재다. 코믹스에서 나이트메어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꿈 속에서 만나 그를 죽이려 한다. 또 다른 빌런으로 거론되는 모르도 남작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이션트 원 밑에서 수련하는 동료로 등장했다. 그러나 에이션트 원의 비밀을 알게 된 모르도는 절망하고 마법사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갖게 됐다.

2022년 2월 18일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지난달 크리스찬 베일 캐스팅을 확정했다.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의 연인 제인 포스터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여성 토르(마이티 토르)가 된 제인 포스터 이야기가 펼쳐진다.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할 빌런에 관한 공식 정보는 공개된 바 없으며 오딘의 형제 쿨 보르손(서펀트)이 언급되고 있다. 코믹스에서 서펀트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부술 힘이 있으며 거대한 뱀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한편 MCU 페이즈4는 이전 페이즈1~3에서 타노스가 그랬듯 전체를 관통할 우주적 존재도 조금씩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는 빌런으로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등장한 도르마무를 비롯해 갤럭투스, 닥터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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