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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첫사랑의 로맨스

기획 | 일본 ‘국민 첫사랑’, 나가사와 마사미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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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키스만 50번째’가 개봉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지만,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다름아닌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다. 그는 극중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주인공 루이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전달했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던 첫 번째 작품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다. 영화는 카타야마 쿄이치가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백혈병에 걸린 소녀와 그를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오오사와 타카오, 시바사키 코우가 출연했다. 극중 나가사와 마사미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어린 나이에 백혈병에 걸린 캐릭터 히로세 아키를 연기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2000년대 초반 이제 막 주목 받기 시작하던 나가사와 마사미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았으며, 단순한 인기를 넘어 일명 ‘세카츄’(‘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일본어 줄임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기도 했다. 2004년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총 85억엔(일본영화총연합회 기준) 수익을 달성과 함께 제28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이 작품을 통해 일본 ‘국민 첫사랑’, ‘국민 여동생’에 등극하며,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을 비롯 일본 내 영화제에서 9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백혈병 치료로 인한 탈모증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삭발을 하는 등 대범한 열연을 펼쳤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2006, 감독 도이 노부히로), ‘깨끗하고 연약한’(2013, 감독 신조 타케히코) 등으로 내공을 쌓아가던 그는 201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화는 요시다 아키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사는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나가사와 마사미는 쾌활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가진 둘째 요시노를 연기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부터 이목을 끌었다.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아야세 하루카, 카호, 히로세 스즈가 출연했다. 일본 만화 원작 실사 영화 중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으로, 영화는 제39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작품상을 비롯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스크린을 넘어 TV 드라마, 연극 무대, 성우, 가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뽐냈던 그는 다시 한번 정통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첫키스만 50번째’에서 매일 아침 기억이 사라지는 주인공 루이를 연기했다. 영화는 피터 시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나가사와 마사미와 야마다 타카유키가 출연했다.


영화는 ‘러브레터’(1995),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등으로 만났던 일본 로맨스 영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특히 나가사와 마사미는 얼핏 진부하게만 다가올 수 있던 이야기에서 평면적인 캐릭터를 맡았음에도 유려한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는 특별한 연출 없이 나가사와 마사미가 연기한 루이 캐릭터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첫키스만 50번째’는 일본에서 이미 지난 2018년 개봉한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총 1145만 5690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26일 국내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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