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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연이은 기부 릴레이

이슈 |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기부 릴레이…공유·박보영·김우빈·수지·이병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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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최근 며칠 사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직접적인 감염 외에도 기업,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간접 피해가 속출했다. 문화계도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영화 개봉 시기를 늦추는 등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스타들은 연이어 기부하고 이를 알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총 1146명이라고 밝혔다. 검사 진행 중인 환자 수는 1만 6734명, 사망자 수는 11명이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전국 곳곳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극장가는 역대급 침체를 맞이했다.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 ‘기생충: 흑백판’, ‘콜’ 등도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개봉을 연기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은 기부 릴레이에 나서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기원했다.

배우 공유는 26일 사랑의 열매 측에 본명(공지철)으로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공유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공유는 지난 2014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 박보영도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졌다. 박보영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기부금을 전했다. 박보영의 기부금은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우 김우빈은 코로나19 구호활동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우빈은 “뉴스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봤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고 밝히며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매에 사용된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1000만 원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김우빈과 5년째 연인 관계인 배우 신민아는 25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민아는 그 동안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 화상 어린이 치료 및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 지원 등 12년간 봉사와 기부를 이어왔다. 약 20억원을 기부한 신민아는 지난해 10월 금융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6일 배우 수지는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생필품 후원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2015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수지는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이병헌도 사랑의 열매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5일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기를 소망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 저소득층 가정, 방역물품이 필요한 의료진 등을 위해 쓰인다.

배우 이시영은 25일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시영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 장애아동을 위한 친환경 DIY 보조기구 기부, 보호종료아동지원 캠페인 참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배우 김혜은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혜은은 25일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50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국내 결연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저소득층 아동들의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은은 2005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15년부터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나눔 대표를 맡았다.

배우 박해진은 23일 진행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직접 출연,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기부했다. 박해진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국민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서준은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서준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시설이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1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배우 김고은은 코로나19 예방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사업장을 통해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이영애는 21일 대구 사회복지공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영애는 “대구시민들이 처한 역경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길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20일에는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외에도 가수 송가인, 선미, 효민,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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