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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까지 진출한 펭수의 인기

대스타 펭수, 영화계에서도 모시기 경쟁…효과는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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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디오, 방송을 휩쓴 EBS 캐릭터 펭수가 영화계에서도 연이어 러브콜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 중인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EBS 연습생 팽귄 캐릭터다. 지난해 3월에 개설된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은 1월 10일 기준 구독자 179만 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EBS 캐릭터지만 MBC, SBS, KBS, JTBC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출연해 경계를 허물었다.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정부 부처의 섭외 제안이 끊이지 않았다. SPA 브랜드 스파오는 펭수 협업 상품을 출시했고, 동원F&B는 펭수가 좋아하는 한정판 신상품 남극참치를 출시한다. 쇼케이스, 무대인사, 광고,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작을 홍보하는 영화계도 펭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움직였다.


가장 발 빠르게 펭수를 섭외한 작품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다. 남극에서 온 펭귄 연습생과 사극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오디션 콘텐츠로 협업했다. 지난달 11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문’ 오디션에 도전한 펭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자이언트 펭TV에도 올라왔다. 영상 속 펭수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앞에서 “충무로를 접수하러 왔다”며 다양한 장르 연기를 펼쳤다. 오디션이 끝난 후 허진호 감독은 펭수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며 연출작 ‘봄날은 간다’ 명대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홍보에 이어 펭수는 12월 16일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쇼케이스에도 참석했다. 레드카펫을 밟은 펭수는 ‘백두산’ 주연배우들 못지 않은 환호를 받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배수지는 인스타그램에 펭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쇼케이스에 등장시키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백두산’은 펭수를 인터뷰어로 활용했다.

12월 29일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된 영상에서 펭수는 ‘백두산’ 인기 폭발 작전을 받은 요원으로 분해 ‘백두산’에 출연한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를 만났다. 펭수는 순발력 넘치는 멘트로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 배우들은 펭수에게 선물로 재난 키트를 건넸고 펭수는 배우들에게 참치를 선물했다.


연말 삼파전을 예상했던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 ‘시동’(감독 최정열) 중 두 편이 연달아 펭수를 섭외하면서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시동’ 주연배우이자 평소 펭수 팬을 자청했던 박정민은 ‘시동’ 제작보고회에서 “진정한 팬이라면 실망하지 않는다”며 펭수가 다른 영화 홍보에 나선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영화에 이어 해외 블록버스터도 펭수 열풍에 올라탔다. 지난 7일 자이언트 펭TV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럼스) 개봉에 앞서 홍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창고를 청소하던 펭수는 우연히 요다 인형을 발견한다. 요다 옆에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상을 보던 펭수는 계속해서 ‘스타워즈’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결국 포스에 이끌려 극장을 찾는다.


세 영화는 펭수를 등에 업고 화제성을 얻었지만, 그 결과가 모두 흥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 펭수와 협업한 콘텐츠들은 높은 조회수와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데 까지 성공했지만 실제 흥행 성적은 희비가 갈렸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지난 9일까지 누적 관객수 174만 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손익분기점 약 380만 명을 넘기긴 어려워 보인다. ‘백두산’은 손익분기점 730만 명을 넘어 773만 명을 기록,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8일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3위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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