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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프로 다작러

필모그래피 100편까지 1/3 채운 하정우, 차기작만 4편…올해도 다작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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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대작 ‘백두산’이 2020년에도 흥행을 이어오며 관객수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터널’ 등 재난 영화를 원톱으로 이끈 하정우는 ‘백두산’에서도 캐릭터에 특유의 인간미를 주입하며 연기 내공을 과시했다.

하정우는 국내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만큼 다작 배우이며 동시에 제작자, 감독, 작가다.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하정우는 몇 년 전 필모그래피에 영화 100편을 채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어느덧 목표치 3분의 1을 달성한 하정우는 이미 차기작 네 편을 확정지어 올해도 뜨겁게 달려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날 작품은 김남길과 호흡 맞춘 ‘클로젯’(감독 김광빈)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클로젯’은 이사한 새 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다. 딸을 잃은 아빠 연상원은 하정우가, 의문의 남자는 김남길이 맡았다. ‘클로젯’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광빈 감독은 두 사람의 중앙대 후배로 이번이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클로젯’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김광빈 감독은 윤종빈 감독과 내가 대학 졸업작품으로 함께 한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동시녹음 기사였다. 당시 김광빈 감독이 ‘나중에 장편 영화 만들면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클로젯’ 제작보고회를 마친 하정우는 곧바로 호주로 떠난다. 촬영 중인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첫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극 중 선수들을 이끄는 손기정 감독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남승용 선수를, 임시완은 서윤복 선수를 연기한다.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한 ‘보스턴 1947’은 국내 촬영을 마치고 해외 촬영을 남겨두고 있다. 호주 촬영 분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 장면이다.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손기정 선생이 서윤복, 남승용 선수를 데리고 처음 태극기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가는 내용이다. 당시 서윤복 선생이 1등 해서 큰 이슈가 됐다”며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임시완은 운동을 엄청 해서 지금 누가 봐도 마라토너다. 10km 대회도 나갔다. 잘 뛰고 몸도 만들고 현장에서 단백질만 먹더라. 배성우 형도 마찬가지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보스턴 1947’을 인연으로 하정우는 배성우, 임시완에게 자신이 주도하는 걷기 모임 가입을 권유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호주 촬영 이후 하정우는 모로코로 무대를 옮긴다. 이르면 1월말 하정우는 ‘터널’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는 ‘피랍’ 촬영에 들어간다.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주지훈이 합류했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이어 김성훈 감독과도 두 작품을 하게 됐다. ‘피랍’ 촬영기간은 약 4개월 예정이다.


‘피랍’ 촬영을 마치고는 곧바로 ‘수리남’(감독 윤종빈)에 합류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수리남’은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 오랜 시간 함께한 윤종빈 감독 연출작으로 오랜만에 두 사람이 함께 한다.

호주, 모로코,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2020년 하정우는 해외 촬영으로만 8~9개월을 소모한다. 본인에겐 고충이겠지만 그만큼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기대작이 하정우에게 몰린 덕분에 만들어진 결과다. 연이은 해외촬영을 앞둔 하정우는 “2020년에는 거의 해외시스템이다. 다 낯선 곳이라 감이 안 온다. 모로코는 돼지고기도 못 먹어 걱정이다”라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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