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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동물원 개장?

이듬해 1월 펼쳐칠 동물 영화 3파전,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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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1월 극장을 찾으면 마치 동물원에 간 기분일 듯하다. ‘닥터 두리틀’ ‘미스터 주’ ‘해치지 않아’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되며 열띤 승부를 펼친다.


세 작품 모두 ‘동물’을 공통 키워드로 내세워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전혀 다른 개성으로 저마다의 즐거움을 주는 작품들이다. 어떤 작품이 1월 박스오피스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각 작품들이 지닌 개성과 차별점을 살펴봤다.

2020년 첫번째 판타지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브 개건)은 화려한 CG와 초호화 캐스팅으로 중무장한 최고 기대작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 게임’(2019) 이후 처음 스크린에 컴백하는 작품으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작품으로 전해진다.


영화는 영국에서 오랜 세월 사랑 받은 소설 ‘닥터 두리틀’(저자 휴 로프팅) 시리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닥터 두리틀의 바다 여행’ 이야기를 따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중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엉뚱한 의사 닥터 두리틀을 연기해 관객들을 신비한 동물 세계로 이끈다.


엠마 톰슨, 존 시나, 옥타비아 스펜서, 라미 말렉, 톰 홀랜드, 셀레나 고메즈, 랄프 파인즈, 마리옹 꼬띠아르 등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 닥터 두리틀과 소통하는 동물 목소리를 연기한다. 정이 많고 유쾌한 닥터 두리틀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펼칠 모험에 기대가 걸린다. ‘닥터 두리틀’은 북미보다 열흘 빠른 1월 8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된다.

비슷한 시기 한국판 ‘닥터 두리틀’이 따로 없는 코미디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가 극장가를 찾는다. 닥터 두리틀이 동물과 소통하는 의사라면, 미스터 주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온갖 동물 말소리를 듣게 되는 국가정보국 요원이다. 신비로운 모험이 주를 이루는 영화 ‘닥터 두리틀’과 달리 ‘미스터 주’는 동물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를 그린다.


‘미스터 주’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나레이션이 담긴 예고편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호랑이가 한때 유행곡인 ‘한 남자’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자, 주인공 태주(이성민)가 이를 듣고 절규하는 장면은 벌써부터 폭소를 유발한다.


영화는 동물 말소리가 들려 괴로워하던 주인공이 예상치 못하게 동물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신선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베테랑 배우 이성민이 주인공 태주 역을, 신하균이 허세 가득한 군견 알리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 외에도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 등이 동물 목소리로 출연한다. ‘미스터 주’는 1월 개봉된다.

또 다른 국내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는 차원이 다른 짠내를 선사한다. 앞서 소개한 두 작품처럼 사람이 동물 말을 들을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콜라 마시는 북극곰, 눈싸움 하는 고릴라 등 특이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모두 팔려가고 없는 동물들을 사칭한 동물원 직원들의 어설픈 사기극이라는 점이다.


망하기 일보 직전인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동물 탈을 쓴 직원들의 고군분투는 코가 찡하면서도 어이없는 웃음을 자극한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각각 북극곰, 사자, 기린, 고릴라, 나무늘보 탈을 쓴 채 생소하고 웃픈 위장근무에 뛰어든다. ‘해치지 않아’는 1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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