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의 색다른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시동’이 그의 단발병 퇴치 스틸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단발병 퇴치는 단발머리 이미지를 보고 긴 머리를 고수하게 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공개된 스틸은 새로운 단발병 퇴치짤의 탄생을 예고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생애 최초 단발머리에 도전한 마동석은 포스 넘치는 표정과는 다른 반전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쪽으로 곱게 빗어 넘긴 머리는 전에 없던 거석이형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