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과 ‘레이디 버드'(2018)로 할리우드 신성이 된 티모시 샬라메. 그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넷플릭스 배급작 ‘더 킹: 헨리 5세’로 국내 관객과 만나기 위해서다. 티모시 샬라메의 실물 영접에 앞서, ‘더 킹: 헨리 5세’를 예습해보자.

# 티모시 샬라메, 헨리 5세가 되다

‘더 킹: 헨리 5세’는 백년전쟁을 영국의 대승으로 만든 헨리 5세의 이야기다. 아버지 헨리 4세의 죽음으로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인물이다. 영화는 헨리 5세가 왕자 할이었던 시절부터 다룬다. 할은 궁정의 암투로부터 살아남아, 영국의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젊은 왕이 되어 극을 이끈다.

# 화려한 출연진, 차기 배트맨도 나온다

‘더 킹: 헨리 5세’는 호화 캐스팅으로도 주목받는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조엘 에저튼이 팔스타프 역, 벤 멘델슨이 헨리 4세 역, 숀 해리스가 마이클 윌리엄스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DC 확장 유니버스 차기 배트맨으로 내정된 로버트 패틴슨은 루이 드 프랑스 왕세자 역이다. 조니 뎁의 딸이자 티모시 샬라메의 여자친구 릴리 로즈 뎁은 캐서린 역이다. 두 사람은 ‘더 킹: 헨리 5세’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 티모시 샬라메, 부산에서 만나요

 티모시 샬라메는 ‘더 킹: 헨리 5세’를 통해 국내 관객과도 소통에 나선다. 그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9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게재해, 한국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킹: 헨리 5세’는 오는 11월 1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러닝타임은 2시간 13분이다.

성선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