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디즈니·마블에만 쏟아지는 겹경사

조회수 2019. 7. 23.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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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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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이 북미 극장가를 점령했다. 동시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스파이더맨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영화에 등극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 1위로 출발

‘라이온 킹’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로, ‘정글북’(2016)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했다. ‘라이온 킹’은 주말 동안 북미에서 1억 8,500만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3,100만 달러를 벌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흥행 8위로 ‘덤보’의 최종 성적을 이미 넘어섰으며 차주 중 ‘매그니피센트’(2014)를 넘어 흥행 5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영화 중 최고 흥행

2위는 소니와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다. 지난주에 비해 수익이 53.7% 하락해 2,100만 달러를 벌었다. 월드 와이드 수익은 9억 7,075만 달러로,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9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뒀으며, 8억 9,087달러를 번 ‘스파이더맨 3’(2007)를 넘고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에게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2009)를 누르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에서 거둔 수익은 27억 9,021만 달러다. ‘아바타’의 흥행 수익은 27억 8,970만 달러로, 10년 만에 박스오피스 순위가 바뀌게 됐다. 

3위 역시 디즈니의 ‘토이 스토리 4’다. 1,46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해 월드 와이드 수익 8억 5,943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지난주 3위였던 ‘크롤’로, 주말 동안 600만 달러를 벌었다. 5위는 ‘예스터데이’다. 510만 달러를 벌며 지난주에 이어 순위를 유지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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