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되고 싶었던 그는 누구인가

조회수 2019. 6. 21.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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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재치있는 인증샷과 포스터 패러디

8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이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증샷 또한 화제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500만 관객 돌파

500만 관객 돌파 당시 배우들은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송강호), “500만의 선을 넘어버렸다.”(이선균), “500만 계획이 다 있었죠”(최우식), “저와 함께 흥행상자를 열어보시겠습니까?”(박소담) 등 대사를 패러디하여 자필로 적은 감사 메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코너링이 훌륭한 800만 관객 돌파

800만 관객 돌파 후에 공개된 감사 메세지는 더욱 더 재치가 빛난다. 대사 패러디와 함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아챌 수 있는 캐릭터 패러디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인디언 컨셉의 라이언 인형을 들고 있는 송강호는 인디언 모자를 쓰고 다송이(정형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기택(송강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기택이 운전 기사로 들어와 안정적으로 시험 주행을 하는 기택에게 “코너링이 정말 훌륭하시네요.”라고 칭찬을 건네는 박사장(이선균)의 모습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박소담의 감사 인증샷 또한 영화 속 장면과 대사를 패러디해 보는 순간 자동으로 대사를 흥얼거리게 된다.

‘기생충’ 포스터 패러디 화제

감사 인증샷만큼이나 또 하나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포스터 패러디이다. 임시완, 이시영, 소진, 정경호 등 스타들도 ‘기생충’의 매력에 매료된 듯 관람 인증샷을 포스터 패러디로 센스있게 남겼다. 임시완은 지난 달 28일 자신의 SNS에 “Who is wh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송강호와 같은 검은색 셔츠를 입고 자세와 눈을 가린 띠까지 완벽하게 포스터를 재현했다. 이시영 역시 영화 개봉 당일 ‘기생충’ 포스터 앞에서 송강호와 같은 포즈로 눈을 가린 채 서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영화관이 아닌 영화 관람 후 음식점을 배경으로 포스터 패러디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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