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한국 사람 16명 중 1명은 봤다는 영화

조회수 2019. 6. 3.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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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묻다] '기생충'이 왜 보고 싶으세요?

엄청난 기세로 흥행 중인 ‘기생충’. 관객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맥스무비가 관객에게 물었다.


맥스무비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기생충’이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총 149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관객이 꼽은 ‘기생충’ 관람 이유 1위는 황금종려상 수상이다. 과반수 이상에 해당하는 63.8%의 의견이다. 앞서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오른 후,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사 최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선택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기생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응답은 17.4%로, 2위를 차지했다. 그간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등으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또한 ‘설국열차'(2013) ‘옥자'(2017)로는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봉준호라는 이름은 이제 한국 관객에게는 하나의 브랜드다.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은 12.8%를 기록했다. ‘기생충’에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등 브랜드 파워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선명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칸 영화제는 물론 관객에게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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