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미리 공개된 33분으로 본 핵심 떡밥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을 앞두고 5월 24일(금) 약 33분 길이의 풋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20여 년에 달하는 ‘엑스맨’ 시리즈 여정의 마지막. 그 기대 포인트는 무엇일까.
# 자비에 vs 매그니토, 이번에도 한판 붙자!
‘엑스맨’ 시리즈는 찰스 자비에(패트릭 스튜어트/제임스 맥어보이)와 에릭 랜셔(이안 맥켈런/마이클 패스벤더)의 힘겨루기 역사이기도 하다. 뮤턴트와 인간의 공존을 바라는 자비에와, 뮤턴트가 지배하는 세상을 원하는 에릭은 물과 기름 같은 사이다. 세상의 종말을 막아낸 뒤, 가까스로 휴전 상태에 돌입한 둘. 하지만 다크 피닉스를 두고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대립한다.
# 세계관 최강자, 다크 피닉스가 깨어났다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자신의 힘을 각성한 진 그레이(팜케 얀센)의 모습을 기억하는지. 그 위험천만한 상황이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은 뒤, 다크 피닉스로 각성한다. 프로페서 X는 물론, 매그니토까지 능가하는 존재가 된 진 그레이. 어둠의 힘을 휘두르는 그는 엑스맨들의 가장 강력한 적이 된다. 동지에서 적이 된 그를 두고 엑스맨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린다.
# 외계에서 온 스미스, 너는 누구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빌런은 각성한 진 그레이다. 그런데 그 뒤에는 다크 피닉스를 뒤흔든 존재가 있다. 바로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 스미스(제사카 차스테인)다. 혼란스러워하는 진 그레이에게 접근한 스미스는 다크 피닉스 자신의 힘을 모두 방출시키고, 세상을 파괴하도록 부추긴다. 과연 스미스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전말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공개된다.
성선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