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호스트바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

조회수 2019. 5. 21.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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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여심 훔친 남자 기생들이 온다

‘기방도령’은 여인들이 억압 받던 조선시대에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된 허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폐업 위기에 놓인 기방 ‘연풍각’을 구하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남자 기생으로 변신한다는 내용으로 허색으로 완벽하게 분한 이준호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 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과 잘 어울리는 허색의 비주얼이다. 허색은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는 타고난 천성까지 갖춘 꽃도령이다. 푸른 비단 옷을 걸치고 가야금을 켜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허색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선 최초 남자 기생이라는 신선한 소재 또한 눈길을 끈다. 남자 기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또 하나의 작품으로 뮤지컬 ‘풍월주’가 있다. ‘풍월주’는 신라시대 남자 기생 풍월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풍월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세상을 다 가졌지만 열의 마음까지도 얻고자 했던 진성여왕의 얽히고 설킨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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