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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진짜 결말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다

조회수 2019. 5. 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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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엔드게임’ 초강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 후 읽기를 권합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4월 29일(월) 중국 QQ닷컴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연출자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일명 루소 형제로 불리는 이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 관객의 궁금증과 설정 비하인드에 대해 답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Q. 타노스와 부하들의 시간 여행 비결은?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대항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준비한 마블 히어로들의 반격, 그핵심은 시간 여행이다. 개봉 전부터 불거진 추측이 본편에서도 적중했다. 마블 히어로들은 우주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든 핑거 스냅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시간 여행을 택한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히어로들은 핌 입자를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하는데, 그 갯수는 한정돼 있다. 그런데 어떻게 타노스는 대규모 부대를 이끌고 현재로 들이닥친 걸까? 답은 놀랍도록 간단하다. 루소 형제는 “타노스의 부하 에보니 모(톰 본롤러)는 능력이 뛰어난 마법사다. 그가 핌 입자를 복제하는 건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Q. 우주 절반의 부활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어벤져스는 먼지가 되어버린 우주의 절반을 되살렸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살아 돌아온 이들은 무려 5년 전에 세상에서 지워졌다. 시간이 만든 괴리는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루소 형제는 “생존한 사람들은 사라졌던 사람들보다 나이를 다섯 살 더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상황은 오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묘사될 예정이다.


루소 형제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네드(제이콥 배덜런)와 학교에서 재회했다. 네드 역시 피터 파터처럼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즉, 생존한 이들은 5년 동안 시간을 살며 나이를 먹었겠지만, 사라졌던 이들은 그 시점에서 다시 인생이 시작된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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